- 복귀전 치른 박인아 “연습만큼 되지 않아 아쉬워”
- 출처:바스켓코리아|202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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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학교에 연패는 없었다.
부산대학교는 30일(토) 부산대학교 경암체육관에서 열린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 울산대학교와의 홈경기에서 64-48로 승리했다.
부산대는 최근 광주대학교에 패하면서 뜻하지 않은 일격을 당했다. 시즌 개막 전에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제대로 훈련과 연습을 소화하지 못했고, 그 여파로 제대로 전열을 정돈하지 못했다. 불안한 경기를 치르던 부산대는 끝내 원정에서 대패를 피하지 못했다.
그러나 부산대는 안방에서 절치부심했다. 울산대를 불러들인 부산대는 1쿼터에 공격 난조에 시달리면서 제대로 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 그러나 이후부터 이를 만회하면서 64점을 올리면서 무난하게 울산대를 따돌렸다.
이날 부산대에서는 박다정이 3점슛 네 개를 포함해 15점, 김새별이 15점을 올렸다. 박세림도 14점 12리바운드 5스틸을 곁들였다. 이날 부산대는 쉬운 득점 기회를 제대로 살리지 못하면서 고전을 하긴 했으나 후반전을 압도하면서 16점 차 압승을 거뒀다.
이날 주목을 받은 이유는 부산대의 간판인 박인아가 돌아왔다. 박인아는 이날 벤치에서 출격해 20분 이상을 뛰면서 경기 조율에 나섰다. 그녀가 돌아오면서 부산대가 코트 위에서 안정감을 찾을 수 있었다. 이전 경기에서 기존 선수들이 크게 흔들렸다면, 박인아가 있어 운영이 안정적으로 진행됐다.
박인아는 이날 후반에 나온 득점의 상당 부분을 자신의 패스로 만들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3점슛을 쏘아 올린 그녀는 쿼터 막판에 박세림의 3점슛을 도왔다. 뿐만 아니라 4쿼터 중반에 달아나는 득점과 함께 막판 김새별의 속공까지 도우면서 기록 이상의 활약을 펼쳤다. 그녀의 경기 조율에 힘입어 다른 선수들도 안정적으로 공격에 나설 수 있었다.
경기 후 박인아는 “다소 이른 복귀를 하게 됐다. 완전한 상태로 돌아오는 것도 좋겠지만, 조금씩 뛰면서 경기 감각을 익히는 것도 방법이라 생각한다”면서 “이겨서 다행이긴 한데 연습한 데로 잘 되지 않아 아쉬운 경기였다”면서 복귀 소감과 이날 경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몸 상태를 묻자 “완전하진 않다. 뛰고 동작을 하지만, 예전과 같은 움직임이 나오지 않고 있다. 솔직히 자신 있게 1대 1을 할 수 있는 타이밍이 있었으나 감독님과 코치님께서도 무리하지 않길 권하셨다”면서 예열하는 수준의 경기를 치렀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날 경기 내용을 두고 “기회를 만들어주고자 했다. 득점이 많지 않아, 만들어 보고자 했다. 답답한 부분도 없지 않았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아무래도 현재 부산대 선수 구성을 고려할 때, 경험과 운영을 두루 갖춘 가드가 부재하기 때문. 박인아가 들어선 것만으로도 공격 전개가 훨씬 더 원활하게 전개될 수 있었다.
그러면서도 그녀는 “마지막에 충분히 지나가야 되는데 슬라이딩하지 않아도 되는 데 본능적으로 했다. 공 하나가 소중하다. 제가 솔선수범해서 몸을 날리면 선수들이 따라올 것 같았다. 분위기를 넘겨주고 싶지 않았다”면서 경기 감각을 찾으면서도 승리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았다. 지난 경기 패배를 벤치에서 지켜봐야 했던 만큼, 하고자 하는 의지가 누구보다 컸다.
뿐만 아니라 “저로 인해 팀플레이가 나오면 좋은데 저로 인해 침체될 수 있는 경우도 있을 것 같다”면서 “1학년들이 저에게 공을 주고 기다리기만 하면, 오히려 마이너스가 될 수도 있다고 여긴다. 다른 선수들이 잘 하는 거를 할 수 있게 하는 게 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행여나 팀에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는 부분에 우려하면서도 동료들을 돕는 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녀는 “부산대 농구를 하다가 안 했다. 2년 동안 해온 게 있다. 그걸 경험하지 못한 선수들이 하다 보니 쉽지 않을 것이라 여겼다. 그러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질 것이고, 5월에는 부산대다운 경기를 하겠다”며 의지를 다졌다. 이날 복귀를 계기로 더디지만 박인아도 서서히 경기 감각을 찾아가고 있다. 당연히 부산대의 전력이 더 강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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