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혁 올해 가장 높이 날았다, 월드랭킹 1위 확정
출처:국민일보|2022-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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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점퍼’ 우상혁(26·사진)이 세계 남자 높이뛰기 랭킹 1위로 2022 시즌을 마무리한다.

세계육상연맹이 최근 9월 13일을 기준으로 공개한 월드랭킹에 따르면 우상혁은 남자 높이뛰기에서 1405점으로 1위에 올랐다. 지난 7월 26일 처음 월드랭킹 1위에 오른 우상혁은 주요 국제대회가 모두 끝날 때까지 1위 자리를 사수했다.

세계육상연맹은 ‘기록’과 ‘월드랭킹 포인트’ 두 가지 순위를 따로 집계한다. 기록은 말 그대로 그해 가장 높이 뛴 순서다. 우상혁은 기록 순위에서는 상반기까지 실내·외 통합 세계 1위(2m36)였으나 지난 7월 2022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무타즈 에사 바심(31·카타르)이 2m37을 넘으며 2위로 밀렸다.

반면 준수한 성적을 꾸준히 내야 하는 월드랭킹 부문에서는 1위에 올랐다. 세계육상연맹은 12개월 간의 경기 결과(기록 및 순위)를 포인트로 환산하고 주요 대회별로 가중치를 부여해 최종 월드랭킹을 정하는데, 남자 높이뛰기는 최근 12개월 간 치른 경기에서 높은 포인트를 얻은 5개 대회의 평균 점수로 월드랭킹을 정한다.

우상혁은 올해 각종 대회에서 한국 육상 역사를 쓰며 포인트를 쌓아갔다. 2022 유진 실외 세계선수권대회 결선 2위(2m35·1534점), 베오그라드 실내 세계선수권 결선 우승(2m34·1415점), 도하 다이아몬드리그 개막전 우승(2m33·1406점), 모나코 다이아몬드리그 2위(2m30 ·1349점), 반스카 비스트리차 실내대회 우승(2m35·1324점) 등 5개 대회 포인트의 평균이 반영됐다.

우상혁과 함께 빅3를 구성하는 2020 도쿄올림픽 공동 금메달리스트 장마르코 탬베리(30·이탈리아)가 1383점으로 2위, 바심이 1375점으로 3위에 올랐다. 가중치가 부여되는 주요 국제대회가 모두 끝났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 우상혁은 월드랭킹 1위를 유지할 전망이다.

이달 4일 귀국한 우상혁은 현재 진천선수촌에서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다음 달 울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출전해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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