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빠르고 강한 56세 마이크 타이슨. 대마초로 월 8억원 벌지만 휠체어에서 일어나 다시 링 준비
출처:마니아타임즈|2022-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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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타이슨이 다시 링에 서기 위해 훈련을 시작했다. 패드를 치는 주먹은 여전히 빠르고 강했다. 좌골 신경통이 악화되어 휠체어에 앉아있던 얼마 전의 그 타이슨이 아니었다.

타이슨은 최근 그의 인스타그램에 복싱 훈련 동영상을 올렸다. 스파링 파트너의 주먹을 피하며 대시 한 후 한 방 먹이는 동작이 매우 자연스럽고 빨랐다.

타이슨은 비디오에 ‘펀치로 롤’이라는 캡션을 붙이며 은근히 컴백을 암시했다. 그는 자신의 노력에 대해 매우 자랑스러워 하는 모습이었다.

타이슨은 살아있는 복싱 전설. ‘핵주먹’으로 약관의 20세에 WBC 헤비급 챔피언이 되었다. 38연승 19연속 KO승의 역사적인 기록을 지니고 있다.

교도소에서 복싱을 시작한 그는 젊은 시절 나쁜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많은 말썽을 일으켰다. 링 안에서 보다 링 밖이 더 폭력적이었다.

그러나 세월 앞에 장사 없듯 핵주먹, 악동, 철인이라는 별명을 뒤로 하고 2005년 2연속 KO 패 끝에 링을 떠났다. 2004년 7월 대니 윌리업스, 2005년 6월 케빈 맥브라이드에게 KO(TKO) 패했다.

어린 딸의 사망과 은퇴 등으로 조용했던 타이슨은 은퇴 15년 만인 2020년 11월 ‘놀라운 복귀전’을 가졌다. 3년 밑의 로이 존스 주니어와 8라운드 경기를 가졌다.

이벤트 성 복싱이지만 일단 링에 다시 선 타이슨은 21년 말 유튜버 복서 로건 폴과 두번째 복귀전을 계획했다.

엄청난 돈이 걸린 메가 머니 파이트였으나 협상 실패로 불발되었다.

그 사이 비행기 내 폭행사건 등으로 다시 화제가 되었던 타이슨은 어느 날 휠체어를 탄 채로 한 행사장에 나타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의 휠체어는 지병인 좌골신경통 탓. 통증이 강하게 몰려올 땐 휠체어가 필요하지만 보통의 경우 활동에 지장 없다는 수준.

동영상에서의 타이슨은 휠체어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이었다.

대마초 사업으로 한 달 평균 50만 파운드(한화 약 8억원)의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타이슨. ‘복싱이 그 옛날 보다 더 좋아졌다’며 링을 갈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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