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시즌 NBA 서부 콘퍼런스 개막전이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와 LA 레이커스(이하 레이커스)의 맞대결로 이뤄진다.

19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골스의 홈경기장인 체이스 센터에서 골스와 레이커스가 맞붙는다.

골스는 스테픈 커리-클레이 탐슨-앤드류 위긴스-드레이먼드 그린-케본 루니를 스타팅 라인업으로 꾸렸다.

골스는 패트릭 볼드윈 주니어와 안드레 이궈달라가 출전하지 못한다. 또 이들은 커리와 조던 풀을 제외한 주요 선수들의 출전 시간을 관리할 것으로 예측된다.

레이커스는 선발 명단으로 러셀 웨스트브룩-패트릭 베벌리-로니 워커 4세-르브론 제임스-앤서니 데이비스로 구성했다. 데이비스가 선발 센터로 나서는 것이 가장 눈에 띈다.

레이커스의 선수들은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많이 올렸다. 현재 레이커스는 트로이 브라운 주니어, 토마스 브라이언트 그리고 데니스 슈뢰더의 결장이 확정된 상태이고 르브론과 웨스트브룩 및 데이비스는 Day-to-day(당일 결정)로 몸 상태가 온전치 않은 상황이다.

앞서 골스는 개막 직전에 그린이 조던 풀을 가격하면서 입방아에 올랐다. 스티브 커 감독은 이를 두고 “지금까지 팀이 직면한 가장 큰 도전”이라고 말했다.

풀은 그린이 프로답게 사과에 나섰고 또 다른 우승 타이들을 획득하는 데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문제가 해결됐다.

레이커스는 트레이드 기간에 많은 선수를 영입했다. 그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패트릭 베벌리의 추가였다. 러셀 웨스트브룩과 앙숙으로 알려진 베벌리의 합류는 레이커스 오프 시즌을 시끄럽게 만들었다.

NBA에서 최고의 인기를 구사하고 있으며, 바쁜 비시즌을 보낸 두 팀이 맞대결로 22-23 서부 콘퍼런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