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배우 유아인(37)씨가 프로포폴 상습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이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유 씨를 수사 중이다.

경찰은 유씨의 모발 등을 확보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 의뢰했다.

유 씨 소속사 UAA는 “유아인이 최근 프로포폴 관련해 경찰 조사를 받았다”면서 “문제가 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소명할 예정이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