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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호 형, 하성이 형 다시 만나면…" 전현직 히어로즈 설레는 '합체'
출처:스포티비뉴스|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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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내야수 김혜성은 다음달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나서는 감회가 새롭다.

지난달 KBO가 발표한 WBC 최종 엔트리에 낯익은 이름들이 보였기 때문. 2020년을 마지막으로 키움을 떠나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2022년 FA로 kt 위즈에 이적한 박병호 등 익숙한 내야수들이 그와 함께 대표팀에 승선했다.

김혜성은 2017년 입단 때부터 김하성이라는 우산을 쓰고 경험치를 쌓으며 프로에 적응해나갔다. 다소 걱정이 많고 내향적인 김혜성의 등을 두들겨주고 용기를 불어넣어준 건 김하성이었다. 내야의 든든한 맏형 박병호는 항상 보기만 해도 의지가 되고 배울 게 많은 솔선수범의 아이콘이었다.

키움은 그러나 2018년까지 호흡을 맞춘 김하성, 박병호, 김민성(LG 트윈스), 서건창(LG)이 모두 지금은 자의 반 타의 반으로 각자 다른 팀에 뿔뿔이 흩어져 있다. 김혜성이 처음 입단해 보고 배웠던 선배들이 떠나간 자리를 이제 김혜성과 입단 동기 이정후가 주축이 되어 메우고 있다.

그래서 형들과 재회가 더욱 반갑다. 김혜성은 스프링캠프 출국장에서 WBC에 대한 질문을 받자 "(김)하성이 형, (박)병호 형과 다시 만나는데 경기 때 다같이 나오게 되면 기분이 특별할 것 같다"고 두눈을 반짝였다.

김혜성은 2루수, 유격수 자리에서 김하성, 토미 에드먼(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백업을 맡거나 경기 후반 대주자, 대수비로 투입될 가능성이 높다. 유일한 전문 1루수인 박병호, 주전 유격수 김하성과 경기 후반 호흡을 맞출 수 있다.

김혜성은 어디서든 대표팀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 그는 "원래 시범경기 때 잘 치는 스타일이다. 나가게 되면 어떻게든 활약해야 한다. 대표팀 내야진이 좋아서 보는 것도 중요할 것 같다. 큰 무대에서 뛰는 선수들을 보면서 배워야 한다"며 WBC에 출전해서 많은 걸 얻어오고 싶은 소망을 밝혔다.

미국 애리조나 메사에서 구단 스프링캠프 훈련 중인 김혜성은 현지 시간으로 14일 애리조나 투산으로 옮겨 대표팀 사전 캠프에 합류한다. 김혜성은 그곳에서 박병호와 재회하고 다음달 초 일본 대회 사전 훈련부터 김하성과 다시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전현직 히어로즈 어셈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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