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 퀸’ 유효주(26)가 두산건설에 합류했다.

유효주의 매니지먼트사인 크라우닝은 7일 ‘유효주가 두산건설과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2015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회원으로 등록한 유효주는 2017년 정규투어에 데뷔했다. 데뷔시즌 KB금융 스타챔피언십 3위로 가능성을 증명한 뒤 지난해 위믹스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필드 위에서 항상 밝은 표정과 미소로 일관해 ‘스마일 퀸’이라는 별칭을 가진 유효주는 “두산건설의 후원에 감사드린다.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올해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유효주는 2년간 두산건설 로고가 새겨진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대회를 치른다. 오는 8일부터 이틀간 판교 백야드에서 열리는 ‘2023 한국미즈노 브렌드 데이’에도 참석해 원포인트레슨 등 팬과 교감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두산건설은 유효주를 영입해 임희정 박결(이상 정규투어) 유현주(드림투어) 등 초호화군단을 완성했다. 두산건설은 오는 13일 스타군단이 모두 참가하는 창단식을 열고 2023시즌 KLPGA투어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