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듀란트(34)가 정규 시즌에 돌아올 수도 있다.

매체 디 애슬레틱의 샴즈 카나리아 기자가 1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듀란트는 왼쪽 발목 염좌로 2주 후에 재평가를 받고 재활 상황에 따라 복귀할 예정이다.

듀란트는 2주 후에 곧 복귀하길 고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듀란트가 당한 왼쪽 발목 부상 정도는 1~2등급으로 보인다. 당초 시즌 아웃까지도 예상했던 피닉스로서는 희소식이었다.

앞서 듀란트는 지난 9일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워밍업 도중 미끄러지면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다만, 듀란트의 부상에도 당황하지 않은 피닉스 선수들은 오클라호마시티를 132-101, 31점 차로 승리했다.

피닉스 소속으로 3경기에 나선 듀란트는 평균 32.7분을 뛰는 동안 26.7득점 7.3리바운드 3.7어시스트 1.3블록 야투 성공률 69%(14개 시도) 3점 성공률 53.8%(4.3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8.2%(5.7개 시도)를 기록했다.

한편 듀란트 합류 이후 전승을 기록한 피닉스는 이번 시즌 37승 29패(0.561)로 서부 콘퍼런스 4위 자리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