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4강 PO 리포트] ‘오뚝이’ 캐롯이 쓰러지지 않은 이유, 이정현과 로슨의 존재
- 출처:바스켓코리아|2023-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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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과 로슨의 활약으로 캐롯이 경기에서 승리했다.
고양 캐롯은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안앙 KGC에 89-75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시리즈를 원점으로 만든 캐롯이었다.
캐롯은 이번 시즌 새롭게 창단했다. 최약체로 뽑혔지만, 김승기 감독의 지휘하에 양궁 농구를 선보이며 돌풍을 일으켰다. 구단 외부 문제도 있었지만, 5위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6강 플레이오프에서도 캐롯의 돌풍은 계속됐다. 전성현(187cm, F)이 시리즈 초반에 나서지 못했다. 2차전은 승리했지만, 1, 3차전을 내주며 1-2 상황로 밀렸다. 하지만 전성현이 투혼을 발휘하며 경기장에 나섰고 다른 선수들도 이에 화답했다.
그 중심에는 이정현(187cm, G)과 디드릭 로슨(202cm, F)이 있었다. 이정현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4점 2.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2차전에서는 34점을 기록하며 ‘인생 경기’를 펼친 이정현이었다. 로슨도 평균 25.4점 13.6리바운드 3.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괴물 같은 활약을 이어갔다.
다만 두 선수는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부진했다. 팀이 크게 밀리자 김 감독도 두 선수에게 휴식을 줬다. 로슨은 20분을, 이정현은 16분 출전에 그쳤다.
이에 김 감독은 “(이)정현이하고 로슨이 많이 지쳤을 것이다. 그래서 휴식을 줬다. 따라가려고 하다가 패하면 다음 경기에도 영향이 있을 것 같았다. 이제 2차전부터는 (전)성현이가 선발로 나온다. 총력전을 할 예정이다”라며 두 선수의 출전 시간을 조절한 이유를 전했다.
그리고 1차전 충분한 휴식을 받은 이정현과 로슨은 2차전을 지배했다. 1쿼터를 지배한 선수는 로슨이었다. 캐롯은 1쿼터 상대에 30점이나 내줬다. 캐롯의 수비가 나빴기보다는 KGC의 공격이 너무 좋았다.
하지만 캐롯의 화력도 밀리지 않았다. 3점슛 성공률은 30%(3/10)이었지만, 로슨이 내외곽 가리지 않으며 득점했다. 혼자 13점을 올리며 KGC와 대등한 경기를 만들었다.
2쿼터 캐롯의 첫 득점을 만든 선수도 로슨이었다. 3점슛을 성공했다. 거기에 이정현도 3점슛을 추가했다. 6점을 연속으로 올린 캐롯은 역전했다.

이후부터는 이정현의 ‘원맨쇼’였다. 특히 쿼터 막판 8점 중 6점을 모두 본인 손으로 올렸다. 상대의 집중 수비를 파훼했다. 2쿼터에만 11점을 몰아쳤다. 이정현의 활약으로 캐롯은 46-42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정현의 활약은 3쿼터에도 계속됐다. 3쿼터 초반 3점슛과 자유투 득점으로 연속 득점을 올렸다. 그리고 김진유의 패스를 받아 속공 득점도 만들었고 직접 오세근의 공을 뺏어 속공 득점을 올렸다. 이후에 풀업 3점슛도 성공했다.
캐롯은 3쿼터 초반 분위기를 내줬지만, 이정현의 활약으로 다시 흐름을 탔다. 거기에 로슨의 추가 득점까지 더하며 점수 차를 두 자릿수로 벌렸다. 마지막까지 이정현의 활약은 계속됐다. 그렇게 캐롯은 72-60으로 3쿼터를 마쳤다. 해당 과정 중 이정현은 17점, 3스틸을 기록하며 경기를 지배했다.
이후에도 캐롯은 몰아쳤다. 다소 잠잠했던 한호빈(180cm, G)이 4쿼터에만 3점슛 2개를 올렸다. 거기에 전성현도 상대의 흐름을 끊는 득점을 올렸다. 스펠맨에게 실점했지만,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리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한 캐롯이었다.
캐롯의 승리 일등 공신은 단연 이정현이었다. 2쿼터와 3쿼터를 지배했다. 최종 성적은 32점, 5스틸이었다. 거기에 로슨도 본인의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 1쿼터에 11점을 몰아쳤다. 그리고 다재다능함을 선보이며 24점 15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경기 후 김승기 캐롯 감독은 “죽을 것 같은데 안 죽는다. (웃음) 캐롯이 아니라 오뚝이다. 절대 안 쓰러진다”라는 평가를 남겼다. 그리고 그 중심을 잡아준 선수는 이정현과 로슨이다. 두 선수가 건재한 캐롯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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