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또 PBA 새 역사 썼다' 퍼펙트 가이, 최초 '트리플 크라운' 우승
- 출처:CBS노컷뉴스|2023-07-29
- 인쇄

올 시즌 프로당구(PBA) 3차 투어에서 ‘퍼펙트 가이‘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이 정상에 올랐다. 2년 6개월 만에 거둔 개인 통산 2번째 우승이다.
팔라존은 29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끝난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결승에서 루피 체넷(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를 제압했다. 풀 세트 접전 끝에 4 대 3(15:3, 9:15, 15:0, 15:7, 8:15, 11:15, 11:1)으로 이겼다.
통산 2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팔라존은 2020-21시즌 4차투어 ‘크라운해태 챔피언십‘에서 개인 첫 우승을 PBA 최초로 ‘무실세트 우승‘으로 장식했다. 당시 팔라존은 32강전부터 결승까지 단 1세트도 내주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펼쳤다. 이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고 있다.
이번 대회 팔라존은 PBA 역사를 또 새로 썼다. 한 대회에 걸린 모든 상을 휩쓸며 트리플 크라운을 완성했다. ‘TS샴푸 퍼펙트큐‘와 ‘웰뱅톰랭킹‘이다.
팔라존은 구자복과 128강전에서 한 이닝에 전 득점인 15점을 뽑아내는 ‘퍼펙트 큐‘를 펼쳤다. PBA는 투어에서 가장 먼저 퍼펙트 큐를 달성하면 ‘TS샴푸 퍼펙트큐‘로 선정해 상금 1000만 원을 준다. 2차 투어인 실크로드&안산 챔피언십까지 2회 연속이자 김재근(크라운해태)와 함께 통산 최다인 3회 ‘TS샴푸 퍼펙트큐‘다. 팔라존은 지난 시즌 왕중왕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에서 첫 퍼펙트 큐를 달성하며 상금 2000만 원을 거머쥔 바 있다.
이번 대회 팔라존은 또 스페인 강호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와 16강전에서 이닝 평균 2.478점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이닝 평균 득점을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톰랭킹‘ 상금 400만 원을 받았다. 우승 상금 1억 원에 가외로 짭짤한 수입을 올린 셈이다.

치열한 접전을 이긴 우승이라 더 값졌다. 1세트를 팔라존이 15 대 3으로 따내자 체넷이 2세트 연속 9점을 터뜨리며 따라붙었다. 3세트 팔라존이 다시 6이닝 만에 15 대 0 완승을 거두고 4세트에도 연속 12점을 몰아치며 세트 스코어 3 대 1 리드를 펼쳤다.
올 시즌 PBA에 합류해 첫 결승에 오른 체넷의 기세도 만만치 않았다. 벼랑 끝에서 체넷은 5세트 5이닝 5점, 6이닝 4점 등을 묶어 15 대 8로 반격했고, 6세트도 10이닝 만에 15 대 11로 따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팔라존의 뒷심이 더 강했다. 7세트 팔라존은 체넷이 공타에 그친 사이 뱅크 샷을 포함해 6이닝까지 9 대 1로 달아났다. 7이닝에서 팔라존은 횡단 샷으로 매치 포인트를 맞더니 뒤돌리기로 3시간이 넘은 접전을 마무리했다.
체넷은 3차 투어 만에 첫 결승에 오른 데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올 시즌 개막전 우승자이자 같은 튀르키예 출신 ‘미스터 매직‘ 세미 세이기너(휴온스)를 비롯해 서현민(웰컴저축은행), 김재근(크라운해태) 등 강자들을 꺾으며 실력자임을 입증했다.
- 최신 이슈
- 171주 연속 세계 1위! "이 정도면 손흥민-오타니급"…中 대륙이 깜짝 놀랐다|2025-10-24
- 덴마크오픈 결승 명승부를 펼쳤던 한국 배드민턴 女 복식의 ‘두 간판 듀오’, 나란히 프랑스오픈 16강행|2025-10-23
- 'LPBA 기대주' 박정현, '원조 퀸' 임정숙 꺾고 전체 1위 32강행|2025-10-22
- 황선우, 전국체전서 아시아 신기록…"모든 노력 보상 받는 기분"|2025-10-21
- 쇼트트랙 최민정, 2차 월드투어 1500m 金|2025-10-20
- 축구
- 야구
- 농구
- [K리그1 프리뷰] 수원 FC VS 제주 SK FC
-
![[K리그1 프리뷰] 수원 FC VS 제주 SK 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024/05551555wse9rppp176129971562371.jpg)
- [수원 FC의 유리한 사건]1. 수원 FC는 리그에 잔류하기 위해 제주 SK와의 승점 격차를 줄이기 위해 계속 싸울 것이며, 매우 의욕적입니다.2. 수원 FC는 최근 17경기에서 ...
- [세리에 A 프리뷰] 파르마 칼초 1913 VS 코모 1907
-
![[세리에 A 프리뷰] 파르마 칼초 1913 VS 코모 1907](//uimg.7mkr.com//data/newsicon/20251024/052335hlr7hx4lze1761297815552202.jpg)
- [파르마 칼초 1913의 유리 사건]1. 마테오 펠레그리노는 최근 3경기에서 2골을 넣었습니다.[파르마 칼초 1913의 불리 사건]1. 파르마 칼초 1913은 현재 리그에서 랭킹 ...
- [EPL 프리뷰] 첼시 FC VS 선덜랜드 AFC
-
![[EPL 프리뷰] 첼시 FC VS 선덜랜드 AFC](//uimg.7mkr.com//data/newsicon/20251024/0519379qk1rbhi891761297577993314.jpg)
- [첼시 FC의 유리한 사건]1. 첼시 FC는 최근의 기세가 강해서 이번에 홈에서 계속 승리를 얻고 싶어서 전의가 강합니다.2. 18세의 에스테반 윌리앙은 AFC 아약스를 상대로 챔...
- 블랙핑크 리사·지수, '섹시 카우걸' 변신…완벽한 몸매 라인 자랑

- 블랙핑크 리사와 지수가 투어 공연에서 '섹시 카우걸'로 변신했다.23일 리사는 자신의 계정에 "Kick-off in Asia with Kaohsiung Blinks"라는 글과 함께...
- "♥류수영 눈감아"… 박하선, 등 깊게 파인 수영복 입고 '파격 노출'

- 배우 박하선이 아찔한 수영복 자태를 자랑했다.22일 박하선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근황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박하선은 금색 패턴이 들어간 수영복을 입고 휴양지에서 ...
- 제니, 섹시함과 시크함의 완벽 조화 “무대 찢었다”

- 블랙핑크 제니가 무대 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존재감을 뽐냈다.제니는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연 비하인드 사진 여러 장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니는 블랙과...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