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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타자 전진 배치?' kt 우완 사이드암은 7K로 응수
출처:노컷뉴스|2023-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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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우완 사이드암 엄상백(26)이 날카로운 체인지업으로 두산 타선을 요리했다.

엄상백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 주중 3연전 두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6이닝 3피안타 7탈삼진 2사사구 무실점 호투를 펼쳐 팀의 5 대 2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이날 엄상백을 공략하기 위해 1~5번 타순에 좌타자를 배치했다. 우완 투수에 강한 좌타자를 대거 기용해 3연패의 사슬을 끊겠다는 심산이었다.

이에 맞선 엄상백은 정교한 변화구를 꺼내 들었다. 총 투구 수 85개 가운데 체인지업이 47개로 가장 많았고, 컷 패스트볼 22개도 섞어 던졌다. 최고 시속 149km를 찍은 직구는 16개에 불과했다.

여기에 안정적인 제구까지 뽐낸 엄상백의 역투에 두산 타선은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엄상백이 마운드를 지킨 6회까지 득점 없이 침묵했다.


엄상백은 4경기 연속 승리를 수확하면서 시즌 7승(6패)째를 올렸다. 그는 경기 후 "오늘 경기에선 제구가 원하는 대로 잘된 편이었다"면서 "무엇보다 야수들의 수비 도움이 컸다"고 활짝 웃었다.

배터리를 이룬 포수 장성우와 호흡이 좋았고, 타자들도 엄상백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엄상백은 "(장)성우 형의 리드대로 잘 던지려고 했다"면서 "타자들도 초반에 잘 쳐주면서 집중력이 생겼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kt는 이날 승리로 4연승 행진을 달렸고, 9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엄상백은 "또 팀이 연승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집중했다. 팀이 연승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나도 보탬이 되도록 계속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현재 55승 2무 45패 승률 5할5푼5리를 기록, 3위를 유지했지만 2위 SSG와 격차를 1경기로 바짝 좁혔다. 경기 전 "2위 자리가 항상 욕심이 난다"고 말한 kt 이강철 감독은 "선발 엄상백이 포수 장성우와 좋은 호흡으로 자기 역할을 다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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