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좋은 학교에 와야 하는지 알겠다” 새끼 호랑이, 고려대 유민수의 첫 1년
출처:점프볼|2023-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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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의 대학 적응기가 끝났다.

14일 고려대와 연세대와의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챔피언결정전을 끝으로 대학리그가 막을 내렸다. 4학년의 시선은 2023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로 향하지만, 대학교에 입학해 첫 시즌을 마친 신입생은 더 나은 내일을 꿈꾼다. 고려대 유민수(200cm, F)도 마찬가지다.

신입생이지만 올 시즌 유민수는 책임감이 넘쳤다. MBC배 도중 아킬레스건 부상을 입어 결승전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가용인원이 적은 상황에 진통제까지 복용하며 의지를 불태웠다. 결국 고려대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MBC배 우승, 챔피언결정전에서 연세대를 60-57로 꺾으며 대학리그 최정상에 올랐다.

유민수는 “선수생활을 하며 이렇게 많이 우승을 한 건 처음이다. 한 시즌 내내 다 우승을 했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다. 우승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기쁘고 계속 웃음이 나온다”고 3관왕을 이룬 소감을 밝혔다.

신입생은 대학교에 입학해 적응해야 하는 것도, 배워야 할 것도 많다. 대학 생활만 해도 바쁜 시간이지만, 유민수는 시즌 중반 U19 대표팀에 뽑혀 2023 FIBA(국제농구연맹) 농구 월드컵을 뛰는 등 바쁜 나날을 보냈다. 유민수는 “1년 동안 대학 생활을 해보니 왜 좋은 학교에 와야 하는지를 알게 됐다. 형들이 다 잘하니까 배울 점이 많다. 감독님, 코치님도 다 좋은 지도를 해주시니 내가 고려대에서 더 성장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고려대는 정규리그에서 상명대에 1패를 내주며 전승 우승은 실패했다. 다음 시즌 유민수의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 4학년 문정현과 박무빈이 졸업하기에 전승 우승을 위한 공백을 메우는 건 남아있는 자의 몫이다. 유민수는 주희정 감독이 이끄는 포워드 농구에 조금 더 녹아들 필요가 있다.

유민수는 “올해는 아깝게 1패를 해서 전승 우승을 못했다. 내년은 당연히 전승 우승이 목표다. 개인적으로는 출전 시간을 더 많이 가져가면서 올해보다 더 나은 선수가 되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비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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