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류현진 '차기 행선지' 왜 캔자스시티+연봉 103억원일까
- 출처:MHN스포츠|2023-11-30
- 인쇄
"이번 오프시즌에 캔자스시티의 매우 확실한 영입 선수가 될 것이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차기 행선지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떠올랐다. 특히 유력 현지 매체에서 계약 규모와 전망을 나타내는 등, 류현진의 메이저리그 잔류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류현진은 지난해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토미 존) 수술을 받은 뒤 1년여 시간 동안 재활에 전념했고, 올해 5월 말 첫 불펜 투구를 실시한 류현진은 6월 라이브 피칭, 7월 재활 등판까지 차례로 소화하며 컨디션을 올렸다.
이어 8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426일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8월 14일 시카고 컵스전에선 복귀 첫 승을 거뒀다. 그리고 8월에만 3승을 수확하며 시즌 막바지까지 선발 로테이션을 지켰다. 올 시즌 류현진의 총 성적은 11경기 등판 3승 3패 38삼진 평균자책점 3.46이다. 또 류현진은 올 시즌을 끝으로 토론토와 4년 총 8000만 달러 FA 계약이 끝나면서, 현재 새로운 팀을 찾게 됐다.
이러한 상황에서 류현진이 국내 복귀를 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이에 대해서 류현진은 정확한 자기 의사를 전달했다. 지난달 18일, 류현진은 한국 귀국 이후 "아직 결정된 것은 없다. 상황을 지켜보겠다. 시간이 좀 지나야 알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한화에서 마무리한다는 생각에는 여전히 변함이 없다"고 말하면서도 "아직 메이저리그에 남고 싶은 마음이 있다. 내년에는 더욱 좋아질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류현진 차기 행선지, 왜 캔자스시티인가?
메이저리그 잔류 의사를 전한 류현진의 차기 행선지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쏠렸다. 잠잠했던 상황에서 류현진의 차기 행선지로 캔자스시티 로열스가 꼽혔다. 신시내티 레즈, 워싱턴 내셔널스 단장 출신이자 현재 칼럼니스트로 활동 중인 짐 보우덴은 29일(한국 시각) 미국 현지 매체 디애슬레틱을 통해 류현진을 언급했다.
보우덴은 "류현진의 행선지로 캔자스시티가 적합하다"고 말하면서 "캔자스시티는 로테이션을 꾸준히 소화할 수 있는 증명된 선발투수가 필요하다. 류현진은 캔자스시티와 1년 총액 800만 달러(약 103억 원) 계약을 맺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해당 계약 규모는 류현진의 나이와 팔꿈치 수술 이력, 저하된 구속 등을 고려한 평가다.
보우덴은 "류현진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하는 ‘베개 계약‘(pillow contract)에 서명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개 계약은 부상에서 돌아온 선수가 단기 계약을 맺으며 자신의 가치를 인정받은 후, 다른 구단과 더 좋은 계약을 노리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속한다.
류현진의 해당 내용은 최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2년 2400만 달러 계약한 마에다 겐타, 세인트루이스와 1100만 달러 보장 계약을 체결한 동갑내기 랜스 린의 규모와 봐도 낮은 금액이다.
또 보우덴이 예상한 류현진의 계약 금액인 800만 달러는 MLB.com이 바라본 계약 규모와 일치하기도 하다. 지난 27일 MLB.com은 류현진을 ‘주목해야 할 FA 선수‘로 분류했고, 당시 류현진에 대해 "750구 이상 던진 투수 중 스트라이크존에 걸치는 공의 비율이 47.6%로 MLB 공동 4위인 기교파 투수"라고 말했다.
이어 MLB.com 역시 "류현진이 내년 사즌 1년 단기 계약으로 800만 달러(약 105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캔자스시티는 올 시즌 56승 106패 승률 0.346을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특히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승률을 올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50승 112패 0.309)에 이어 두 번째로 승률이 낮은 구단이었다.
캔자스시티의 부진은 선발 투수 부족에서부터 초래됐다. 올 시즌 캔자스시티 선발 투수 가운데 100이닝 이상을 소화한 선수는 단 3명. 그중 10승 이상을 올린 투수는 한 명도 없었고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올린 선수는 2승 15패를 올린 잭 그레인키(ERA 5.06)였다.
보우덴은 "류현진이 부상 복귀한 이후 류현진은 11번의 선발 경기에서 9번의 3자책 이하 투구를 했다. 또 6차례 선발 등판에서 5이닝 이상 던졌다"고 설명하며 "캔자스시티에 어울리는 베테랑 투수"라고 전했다.
이어 "캔자스시티는 아롤디스 채프먼을 영입한 뒤 트레이드 마감일을 앞두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텍사스 레인저스에 트레이드로 보내며 유망주를 데려왔다"고 설명하며 캔자스시티가 향후 류현진을 트레이드 매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또 다른 현지 매체 베이스볼에센셜 역시 보우덴의 내용을 인용하며 "류현진은 이번 오프시즌, 캔자스시티에 매우 확실한 영입이 될 것이다. 캔자스시티는 이번 오프시즌에 로테이션을 보강해야 한다"라며 "류현진은 10년 차 베테랑이자 한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그는 캔자스시티에 꼭 필요한 유형의 투수"라고 전했다.
류현진 메이저리그 연도별 기록
2013년: 30경기 192이닝 14승 8패 평균자책점 3.00
2014년: 26경기 152이닝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
2015년: 수술
2016년: 1경기 4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11.57
2017년: 25경기 126⅔이닝 5승 9패 평균자책점 3.77
2018년: 15경기 82⅓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1.97
2019년: 29경기 182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32
2020년: 12경기 67이닝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
2021년: 31경기 169이닝 14승 10패 평균자책점 4.37
2022년: 6경기 27이닝 2승 평균자책점 5.67
2023년: 11경기 52이닝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
한편 보우덴은 최근 포스팅 신청과 함께 빅리그 도전에 나선 이정후에 대해서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잘 어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와 4년 6,000만 달러(약 774억원) 계약을 맺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우덴이 예측한 이정후의 계약 규모는 여러 현지 매체 언론들이 말한 규모와 비슷했다. 이달 초 MLB트레이드루머스는 이정후의 예상 FA 계약 규모를 5년 5000만 달러, 디애슬래틱은 5000만 달러를 훨씬 넘긴 4년 5600만 달러(약 733억원)로 봤다.
보우덴은 또 "샌프란시스코가 오타니 쇼헤이를 비롯한 FA 선수들을 노릴 것이지만, 가장 유력한 영입 후보는 이정후"라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가 KBO리그에서 7시즌 동안 삼진보다 볼넷을 더 많이 만든 능력과 높은 콘택트 비율, 볼넷을 유도하는 능력이 뛰어난 점을 인상 깊게 봤을 것"이라고 전했다.
- 최신 이슈
- “김혜성 환상적인 활약, 능력으로 기회 얻었다…” 로버츠 병 주고 약 준다? 그러면 좀 더 팍팍 써주세요|2025-06-21
- 고우석 방출됐는데…아웃 하나 못 잡고 '5연속 사사구' 강판이라니 'ERA 9.53' 심준석도 걱정된다|2025-06-21
- "전반기는 이 전력으로" 5연승 KIA, 부상 복귀 포커스는 '후반기'…"도영이는 조금 늦을 거 같다"|2025-06-21
- 'KIA 단 1명' 왜 우천 취소에도 혼자 경기장 도착했을까→이유가 있었다|2025-06-21
- “오늘은 관대하게 2타석이나 봐줬네” 좌투수 상대할 기회도 없는 김혜성, 美 기자도 비판|2025-06-20
- 축구
- 농구
- 기타
- '김민재 공백 크네, 독일 국대 큰 실수' 케인 1골 1AS 폭발!…뮌헨, 남미 최강 보카 2-1 간신히 제압→클럽월드컵 16강 조기 확정
- 독일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 아르헨티나 명문 보카 주니어스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며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16강 조기 확정에 성공했다.뮌헨은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보카의...
- 토트넘, 大오판! 'HERE WE GO 확인' "손흥민, 포스텍 잔류했을 시 남았을 것"→'사우디 이적 가능성↑'
-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은 사실이었다. 모든 상황이 손흥민의 매각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현재 토트넘의 주장 손흥민은 차후 거취를 두고 연일 화제다. 계약 종료까지 1년가량을 남긴 시점...
- '성범죄 혐의→경찰 조사' 천성훈, "전혀 사실이 아니야...스토킹-명예훼손으로 고소"
- 천성훈이 성범죄 혐의를 부인했다.천성훈은 지난 20일 자필 입장문을 통해 "나에게 성범죄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 하지만, 전혀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강남경찰서에 따르...
- 롯데자이언츠 손호영 안타쌔리라 이호정 치어리더 #이호정 #이호정치어리더 #李晧禎 #LeeHojeong #롯데치어어더 #啦啦隊 #cheerleader #チアリーダー #야구치어리더
- 250530 '풍문으로 들었소!' 천소윤 치어리더
- 두둥 등장! 안녕하세요 여러분들? ep.13 가현입니다 #김가현치어리더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루나 #루나로그 #luna #lunalog
- "남심 훔치는 블랙홀 마력 2" 김현영(Kim Hyun-young[金賢姈]) 치어리더 직캠 #프로야구 #ssg랜더스 #shorts
- BAAM 공연3 이주은 Lee Ju-Eun 치어리더250531 #이주은 #이주은치어리더 #leejueun #엘지트윈스 #cheerleader #shorts
- 롯데자이언츠 빅터 레이예스 안타홈런 정설아 치어리더 #정설아 #정설아치어리더 #롯데 #롯데자이언츠 #롯데자이언츠치어리더 #야구치어리더 #cheerleader #啦啦隊 #チアリーダー
- ‘볼륨감 미쳤다' 대박! 벨링엄이 팔로우 취소한 ‘전 여자친구’
- 주드 벨링엄이 전 여자친구인 로라 셀리아의 SNS 팔로우를 취소했다.영국 ‘데일리 스타’는 “벨링엄과 애슐린 카스트로가 최근 몇 주 동안 친밀하게 지내는 모습이 포착됐다. 벨링엄과...
- 이 몸매로 축구선수? ‘파격’ 드레스 입고 ‘찰칵’
- 여자 축구선수 마들린 라이트의 사진이 화제다.영국 ‘더선’은 “라이트가 팬들에게 잊지 못할 드레스 차림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매체는 “이 축구선수는 비키니 차림으로 포즈를 취하...
- 권나라표 청바지·흰티 어땠길래?…심플 일상의 눈부심
- 배우 권나라가 오랜만에 전한 근황에서 변함없는 아우라를 뽐냈다. 청바지와 흰 티셔츠, 소탈한 일상에서도 더 빛난 존재감이다.권나라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
- 스포츠
- 연예
CR 플라멩구 3:1 첼시 FC
[XiuRen] Vol.8506 모델 Mei Qi Mia
[XiuRen] Vol.6526 모델 Li Jia Rui Cherie
[XIUREN] NO.10197 江莱river
大美妞儿 - Latest Galleries
콘포토 밀어낸 김혜성, 4경기만에 선발라인업 복귀… 8번·중견수
[XIUREN] NO.10163 小泡芙kiko
xiuren-vol-9395-모델 특집
xiuren-vol-10356-优酱
[XIUREN] NO.10198 橙子酱Lilli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