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은퇴를 시사한 가수 보아가 자신의 남은 전속계약 기간을 공개했다.

보아는 7일 "저의 계약은 2025년 12월 31일까지"라고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와 체결한 계약 기간을 밝혔다.

최근 보아는 ‘이제 계약 끝나면 은퇴해도 되겠죠?"라고 은퇴를 암시한 데 이어, 계약 기간까지 직접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그때까지는 정말 행복하게 가수 보아로서 최선을 다 할 것"이라며 "걱정말아요. 내 사랑 점핑이들(공식 팬클럽)"이라고 했다.

보아는 만 13세 나이로 데뷔해 ‘아시아의 별‘로 불리며 SM을 지금의 자리로 이끌었다. 노래, 연기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며 한국을 대표하는 여성 솔로 가수로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NCT 위시를 프로듀서로서 이끌며 ‘1위 그룹‘으로 만들기도 했다.

tvN ‘내 남편과 결혼해줘‘에서 절대 악녀 오유라를 연기해 파격 변신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 드라마로 외모에 대한 악플에 시달려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