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역대 최강 “이정영 슈퍼스타 잠재력 지녀”
출처:MK스포츠|2024-04-13
인쇄



알저메인 스털링(35·미국)은 종합격투기 밴텀급(-61㎏) 올타임 TOP3 중 하나로 꼽힌다. 세계 최대 단체 UFC 경력만 따지면 역대 최고라 해도 무방하다.

UFC 밴텀급 역사상 ▲타이틀 최다 방어 ▲최다승 ▲최다 연승 ▲그래플링 우위 시간 합계 등 4개 부문 1위가 바로 알저메인 스털링이다. 더 젊은 챔피언이야 앞으로 계속 나오겠지만, 진정한 후계자를 금방 찾는 것은 쉽지 않다.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의 티모바일 아레나(수용인원 2만 명)에서는 4월 14일(이하 한국시간) 기념비적인 UFC300이 열린다. 오전 9시부터 선보이는 2부의 제3경기(5분×3라운드)가 알저메인 스털링과 페더급(-66㎏) 공식랭킹 8위 캘빈 케이터(36)의 매치업이다.



알저메인 스털링은 4649일(12년8개월22일) 만에 페더급 출전이다. 2023년 5월 제9대 UFC 밴텀급 챔피언으로서 4차 방어전 패배를 당해 왕좌를 뺏긴 후부터 약 8달 동안 새로운 도전을 준비했다.

페더급 진출 대비 기간이라 그랬을까. 알저메인 스털링은 2024년 2월 UFC on ESPN+ 93을 보다가 비속어(AF=As Fuck)까지 쓰면서 “이정영, 이 친구 진짜네. 천장이 높은 것 같다”는 SNS 게시물을 남겼다. 잠재력이 크다는 칭찬이다.

이정영(29)은 지난해 2월 아시아 유망주 선발대회 Road to UFC 시즌1 페더급 토너먼트 우승으로 정식 계약을 맺은 후 치른 종합격투기 메이저대회 데뷔전이 UFC on ESPN+ 93이었다.

결과는 만장일치 판정승. 심판 3명이 다 30-27로 채점할 만큼 Cage Fury 챔피언을 지낸 블레이크 빌더(34·미국)를 압도했다. 알저메인 스털링은 MK스포츠와 UFC300 사전 화상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멋진 퍼포먼스였다”며 이정영을 또 호평했다.

이정영은 블레이크 빌더를 상대로 유효타 49-19 및 적중률 59%-35%를 기록했다. 알저메인 스털링은 “그냥 좋은 정도가 아니라 슈퍼스타를 꿈꿀만한 잠재력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차세대가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종합격투기 한국 간판스타는 2차례 UFC 페더급 타이틀매치로 국내 스포츠 역사를 새로 쓴 ‘코리안 좀비’ 정찬성(37)이었다. 2012년 이후 UFC 10회 연속 메인이벤트 경기 역시 다시 세우기 힘든 업적이다.



그러나 정찬성은 작년 8월 싱가포르실내체육관 관중 1만263명 앞에서 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홀러웨이(33·미국)와 치른 UFC on ESPN+ 83으로 17년 파이터 커리어를 마무리했다.

알저메인 스털링이 정찬성과 같은 페더급의 이정영을 ‘한국 종합격투기 다음 주자 후보’로 언급한 것은 여러모로 의미심장하다. “지금 같은 성장세를 이어간다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며 ▲좋은 기술 ▲강한 타격 파워 ▲준수한 외모를 장점으로 꼽았다.



UFC on ESPN+ 93 당시 알저메인 스털링 SNS에는 “RTU를 시청했는데 확실히 재밌었다. 이정영 파이팅 스타일은 그만의 멋과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는 내용도 있었다. 일시적인 관심이 아니라 전부터 눈여겨봤다는 얘기다.

“이정영은 종합격투기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하는 데 필수적인 모든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정말 잘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자신을 믿고) 나아가세요.”

- 전 UFC 밴텀급 챔피언 알저메인 스털링 -

  • 축구
  • 야구
  • 농구
우승 안 했으면 어쩔 뻔...'주장' 손흥민, UEL 우승 퍼레이드서 '선글라스 착용+두 팔 벌려 환호!'
우승 안 했으면 어쩔 뻔...'주장' 손흥민, UEL 우승 퍼레이드서 '선글라스 착용+두 팔 벌려 환호!'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우승 퍼레이드서 팬들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다.토트넘 훗스퍼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메마스에서 열린 2024-...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적 끝…獨 HERE WE GO 최고 공신력 확인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영입 추진”
손흥민, 바이에른 뮌헨 이적 끝…獨 HERE WE GO 최고 공신력 확인 “일본인 공격수 미토마 영입 추진”
손흥민(33, 토트넘)의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은 사실상 종결됐다. 독일 유력 매체가 뮌헨의 새 공격수 타깃으로 일본 국가대표 미토마 카오루(브라이튼)를 지목했다. 손흥민의 이름은 ...
日 분노 '韓 월드컵 출전 못 할 듯, 광주 부정 선수 등록 논란'... "대한축구협회도 공범" 신랄 비판까지
日 분노 '韓 월드컵 출전 못 할 듯, 광주 부정 선수 등록 논란'...
일본도 광주FC의 국제축구연맹(FIFA) 징계 불이행 사태를 알게 됐다. 현지 축구팬들은 대한축구협회(KFA)에도 연대책임을 묻고 있는 실정이다.일본 매체 '더월드'는 23일 "광...
갤럭시와 아모레를 사랑하는 ‘지구상 가장 섹시한 배우’ 시드니 스위니, 핑크빛 란제리로 전 세계 남성 저격해
갤럭시와 아모레를 사랑하는 ‘지구상 가장 섹시한 배우’ 시드니 스위니, 핑크빛 란제리로 전 세계 남성 저격해
현 시점 할리우드에서 가장 섹시한 배우로 불리는 시드니 스위니가 환상의 란제리 패션으로 전 세계 남성팬들을 저격했다.스위니는 최근 자신의 SNS에 세계적인 언더웨어 업체인 ‘새비지...
노윤서, 독보적 미모로 ‘청량美’ 뿜뿜..여름의 의인화
노윤서, 독보적 미모로 ‘청량美’ 뿜뿜..여름의 의인화
배우 노윤서가 청량미 가득한 분위기를 자아냈다.23일 노윤서는 “리 썸머”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노윤서는 자신이 모델로 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 화보 촬...
'워터밤 여신' 시스루로 드러낸 '헉' 소리나는 볼륨감
'워터밤 여신' 시스루로 드러낸 '헉' 소리나는 볼륨감
'워터밤 여신'으로 떠오른 걸그룹 시그니처 출신 지원이 남다른 볼륨감을 뽐냈다.지원은 최근 자신의 SNS에 '재미있게 즐겨주셔서 감사해요 가천대 최고'라는 멘트와 함께 여러장의 사...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