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21세기 최고의 스타는 단연 르브론, 그렇다면 2위는?
출처:점프볼|202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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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당연히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그렇다면 21세기 선수 랭킹 2위는 누구일까.

현지 언론 ‘ESPN’은 26일(한국시간) “21세기 최고의 NBA 선수 TOP25”라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 눈길을 끌었다. 1990년대에 데뷔했으나 2000년대에 전성기를 보낸 선수들도 포함됐고, 순위는 ‘ESPN’ 농구 담당기자들의 투표를 통해 가려졌다.

1위는 의심의 여지 없이 제임스다. 2003-2004시즌에 데뷔한 제임스는 마이클 조던의 뒤를 잇는 NBA의 간판스타다. 통산 4만 474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정규리그와 파이널 MVP를 각각 4차례 차지했다. 또한 제임스는 1222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 중이다. 제임스가 마지막으로 무득점에 그쳤을 때 그의 장남 브로니 제임스는 2살이었다. 제임스는 올 시즌에 아들과 함께 선수로 뛰는 NBA 최초의 선수라는 진기록도 세운다.

2위는 코비 브라이언트(전 LA 레이커스)였다. 캠 토마스가 “우리 시대의 마이클 조던”이라 표현했듯, 브라이언트 역시 2000년대와 201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한 스타였다. “통산 5번의 파이널 우승을 비롯해 9경기 연속 40+점, 4경기 연속 50+점, 은퇴경기 60점 등 비현실적인 업적을 쌓았다”라는 게 ‘ESPN’의 설명이다. ‘ESPN’은 또한 “그가 선사한 ‘맘바 멘탈리티’는 모든 스포츠 팬들에게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3점슛의 패러다임을 바꾼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는 3위이자 현역 2위에 올랐다. 커리는 통산 3747개의 3점슛(성공률 42.6%)을 성공하며 1위 자리를 꿰찼다. 거리를 가리지 않고 시도하는 3점슛으로 NBA의 트렌드를 주도한 슈터다. ‘ESPN’ 역시 “이제는 고교 선수들도 커리처럼 슛 연습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는 혁명을 일으키며 파이널 우승 4회, MVP 2회 올NBA 9회 등 화려한 커리어를 쌓았다”라고 소개했다.

4~6위까지는 은퇴한 팀 던컨(전 샌안토니오), 샤킬 오닐(전 보스턴), 케빈 가넷(전 미네소타)가 차지한 가운데 7위는 2020년대 최고의 선수라 할 수 있는 니콜라 요키치(덴버)였다. 요키치는 2020년대에만 3차례 MVP로 선정됐고, 2023년에는 덴버 너게츠에 통산 첫 우승을 안겼다. ‘ESPN’은 “윌트 체임벌린 이후 처음 보는 유형의 빅맨이며, 그의 전성기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라고 다뤘다. 요키치는 통산 트리플더블 순위에서 4위(130회)에 올라있다.

드웨인 웨이드(전 마이애미), 케빈 듀란트(피닉스), 덕 노비크치(전 댈러스)도 TOP10에 자리했고, 25위로 턱걸이한 스타는 루카 돈치치(댈러스)였다. 돈치치 역시 통산 트리플더블 77회(공동 8위)를 기록하는 등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댈러스 매버릭스를 대표하는 스코어러 역할도 맡고 있다. 만 24세에 불과하지만 통산 1만 1470점 3472리바운드 3317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무서운 속도로 누적 기록을 쌓고 있다. 또한 플레이오프에서는 50경기 평균 30.9점을 기록했다. ‘ESPN’은 “돈치치보다 플레이오프 평균 득점이 높은 선수는 마이클 조던(33.4점)뿐이다”라고 소개했다.



ESPN 선정 21세기 NBA 선수 TOP25
1위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2위 코비 브라이언트(전 LA 레이커스)
3위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4위 팀 던컨(전 샌안토니오)
5위 샤킬 오닐(전 보스턴)
6위 케빈 가넷(전 미네소타)
7위 니콜라 요키치(덴버)
8위 드웨인 웨이드(전 마이애미)
9위 케빈 듀란트(피닉스)
10위 덕 노비츠키(전 댈러스)
11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12위 스티브 내쉬(전 LA 레이커스)
13위 제임스 하든(LA 클리퍼스)
14위 제이슨 키드(전 뉴욕 닉스)
15위 크리스 폴(샌안토니오)
16위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
17위 마누 지노빌리(전 샌안토니오)
18위 앨런 아이버슨(전 필라델피아)
19위 앤서니 데이비스(LA 레이커스)
20위 레이 앨런(전 마이애미)
21위 토니 파커(전 샬럿)
22위 드레이먼드 그린(골든스테이트)
23위 러셀 웨스트브룩(덴버)
24위 파우 가솔(전 포틀랜드)
25위 루카 돈치치(댈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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