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맥시멈 계약→골칫덩이 신세'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도미네이튼"
- 출처:점프볼|2024-08-06
- 인쇄
일명 "도미네이튼"의 트레이드가 예상된다.
미국 현지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5일(한국시간)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 디안드레 에이튼의 현재 상황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포틀랜드와 에이튼은 이별을 생각하고 있으나, 냉정히 에이튼을 향한 트레이드 시장의 시선은 차갑다"라고 전했다.
에이튼은 2018 NBA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피닉스 선즈에 지명됐다. 놀랍게도 에이튼보다 늦게 지명된 선수로는 루카 돈치치(3순위) 재런 잭슨 주니어(4순위) 트레이 영(5순위)가 있었다.
에이튼이 전체 1순위로 지명된 이유는 대학 무대에서 압도적인 파괴력을 보였기 때문이다. 에이튼은 애리조나 대학교에서 한 시즌 동안 평균 20.1점 11.6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골밑을 지배했고, 제2의 데이비드 로빈슨이라는 평가를 받을 정도였다.
심지어 1순위를 획득한 팀이 피닉스였다. 피닉스는 애리조나주에 있는 팀이다. 즉, 에이튼은 피닉스에게 연고지 스타였다. 에이튼의 1순위 지명에 이견이 있는 사람은 없었다.
에이튼은 빠르게 NBA 무대에 적응했다. 신인 시즌부터 16.3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그 후에도 꾸준히 평균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문제는 에이튼의 한계가 명확했다는 것이다. 에이튼의 입단 초기, 피닉스는 전형적인 약팀이었다. 그런 팀에서 에이튼의 한계는 딱히 드러나지 않았으나, 피닉스가 강팀이 되자, 에이튼의 한계가 눈에 보이기 시작했다.
에이튼은 213cm의 신장과 113kg이라는 엄청난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지만, 골밑 몸싸움을 꺼리는 소극적인 성향이 있다. 거기에 공격도 미드레인지 슛이나 가드의 패스를 받아먹는 정도가 전부다. 평균 15점 정도는 기록할 수 있으나, 큰 경기나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그 이상을 기대하기 어렵다.
수비도 압도적인 신체 조건을 생각하면 못 하는 편에 가깝다. 즉, 공수에서 정상급 빅맨과 거리가 멀었다.
에이튼의 가장 큰 문제는 그렇다고 에이튼이 가자미 역할을 하는 선수가 아니었다는 것이다. NBA의 최신 트렌드는 가드와 포워드가 공격을 전개하고, 빅맨은 궂은일과 수비를 전담하는 경우가 많다. 에이튼은 궂은일과 수비를 꺼리는 선수라는 것이 문제다.
결국 에이튼과 피닉스는 서로 이별을 원했고, 에이튼에 관심이 있던 포틀랜드가 데미안 릴라드 트레이드의 대가로 에이튼을 영입했다.
에이튼은 포틀랜드 입단식에서 "나는 지배적인 선수다. 내 이름은 바로 도미네이튼"이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도미네이튼‘이라는 별명은 영어 dominate(지배하다)에 자신의 이름 에이튼을 붙여 만든 별명이다.
이런 당찬 포부와 달리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은 에이튼의 활약은 실망스러웠다. 평균 16.7점 1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기록은 나쁘지 않았으나, 여전히 궂은일과 수비는 아쉬웠다. 문제는 강팀이었던 피닉스에서 약팀 포틀랜드로 이적했으나, 발전은 커녕 퇴보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것이다.
포틀랜드가 이런 에이튼을 처분하고 싶은 것은 당연하다. 포틀랜드는 현재 스쿳 헨더슨, 쉐이든 샤프 등 젊은 가드들은 중심으로 리빌딩에 나서고 있다. 에이튼은 이런 젊고 역동적인 팀 컬러와도 맞지 않는 선수다.
문제는 에이튼의 계약이 2025-2026시즌까지 남아 있다는 것이다. 에이튼은 연간 3500만 달러의 연봉을 수령한다. 냉정히 현재 에이튼의 기량을 생각하면 에이튼을 받을 팀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에이튼은 직전 팀이었던 피닉스에서 맥시멈 계약을 체결했다.
결국 차기 시즌에도 에이튼은 포틀랜드 유니폼을 입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에이튼을 처리하려는 포틀랜드 수뇌부의 노력이 시즌 내내 활발할 것이다.
- 최신 이슈
- 3점슛·덩크슛·블록슛 쇼 타임! 3쿼터 맹활약, 김종규가 아직 男대표팀에 필요한 이유|2025-07-14
- SK vs LG 챔피언결정전 리매치로 개막전→KCC vs DB 농구영신...2025-2026시즌 KBL 일정 발표|2025-07-14
- “우리는 서로를 응원한다. 뜨겁게 경쟁하겠다” 플래그와 경쟁에 답한 딜런 하퍼|2025-07-13
- 송윤하 15점 분투에도 미국 벽 높았다... 한국 U-19 女농구, 월드컵 첫 경기 81점차 대패|2025-07-13
- '현존 최악의 선수' 데려갈 팀 없다... 트레이드 시장에서 철저히 외면|2025-07-12
- 축구
- 야구
- 기타
- '노장투혼' 이니고 마르티네스, 바르셀로나 새 주장단 후보로 급부상
-
-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한 이니고 마르티네스가 주장단에 포함될 가능성이 제기됐다.스페인 축구 기자 빅토르 나헤는 지난 13일(이하 현지시간) 바르셀로나가 이니고 ...
- '안토니 턴' 이제 맨유서 못본다→연봉 삭감해서라도 나간다…안토니, 레알 베티스 완전 이적 열망
-
- 현란한 턴동작으로 유명한 안토니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레알 베티스가 유력 행선지로 지목된다.영국 더하드태클은 14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
- 뉴캐슬전 나서는 팀 K리그, ‘주토피아’ 테마 유니폼 입는다
-
- 뉴캐슬과 맞붙는 팀 K리그 선수들이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 테마의 유니폼을 입는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4일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
- 이현중 합류 효과? 남자 농구 대표팀 한일전 승리 [9시 뉴스] / KBS 2025.07.11.
- '슬램덩크 실사판' NBA가 주목한 용산고 주장 [MBN 뉴스7]
- ‘서머 리그보다 태극마크’ 이현중, “목표는 이기는 농구!” [9시 뉴스] / KBS 2025.07.04.
- ‘코트 위 앙숙’ 이정현·이관희, FA로 서로 팀 바꿔 [9시 뉴스] / KBS 2025.06.02.
- "같은 행동 다른 느낌" #최홍라 #이호정 치어리더 직캠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 #shorts
- 《기자간담회》 <맹감독의 악플러> 농구라는 소재, 어려움은 없었는지?, MBC 250523 방송
- 김빈우, 한뼘 비키니 입고 자녀들과 물놀이..'핫바디' 자랑 여념없네
- 배우 김빈우가 완벽한 몸매로 부러움을 자아냈다.김빈우는 지난 12일 개인 계정을 통해 "아이들과 함께하는 여름. 얘들아 너무 즐거웠다. 그치? 가족은 내 전부"라는 글과 함께 사진...
- 김현영, 비키니 끝장 자극 "치킨 보다 터졌다"
- 치어리더 김현영이 수영복을 입으면서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과시했다.김현영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치킨과 크레이지인럽..냠냠냠~물놀이조아 여름조아 치킨조아"라며 여러 장...
- 최연수, 순백 웨딩드레스 자태 공개 후 해명?…"여러분 이겁니다"
- 최현석 셰프 딸 최연수가 웨딩드레스 자태를 자랑했다.지난 13일 최연수가 자신의 SNS를 통해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콘텐츠를 진행했다.한 네티즌이 '나랑 결혼하자'라고 하자 최연...
- 스포츠
- 연예
[XIUREN] NO.10294 汁汁
첼시 3:0 파리 생제르맹
[XIUREN] NO.10302 软情
[XiuRen] VOL.9447 모델 Xiao Rou Rou Mi
[XiuRen] Vol.6668 모델 Li Jia Rui Cherie
[XiuRen] VOL.2191 모델 Chen Fan Ni Fanny
xiuren-vol-6658-모델 특집
'드디어' 김하성 시즌 1호 홈런 터졌다! '171㎞ 괴력' 그린몬스터 넘겨버렸다... TB 이적 후 첫 홈런
직장상사의 섹시한 유혹
이강인의 '환상 로빙패스' 힘입어 레알마드리드 4-0으로 격파... PSG, 클럽월드컵 '결승' 진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