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박성광 아내 이솔이가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는 8월 1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부부 말고 연인이었던 때처럼"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솔이는 남편 박성광 어깨에 기댄 채 촉촉한 눈빛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블랙 백리스 원피스를 착용한 이솔이는 과감한 등 노출로 여리여리한 몸매를 과시해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최근 결혼 4주년을 맞은 이솔이는 "세어보니 벌써 4년, 같이 산 지는 5년 차인 거 있죠? 코로나로 결혼식이 여러 번 밀리고, 신행도 제주도로 가서 떠올리면 늘 아쉬운 걸 보니 역시 ‘때‘라는 것은 있나 봐요. 제때 충실한 것만큼 삶을 풍요롭게 하는 것도 없는 듯 해요"라고 전했다.

이어 "지나고 나면 아쉬운 것들 중 지금 내가 당연히 누리고 있는 것들을 세어보면서 감사함으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사실 하루 일과의 마무리는 집안일의 시작이기도 해요. 분명 같은 공간인데도 묘하게 일모드, 주부모드 때 바이브가 달라지는 걸 보면 사람이 마음먹기가 이토록 중요한가 싶기도 하고"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솔이는 "연인과 부부도 결국 비슷한 궤를 가지면서도 그 기류가 묘하게 다른 것도 참 재미있기도 하고요. 가끔은 부부모드 off 연인모드 on 하면서 지내보려고요"라며 박성광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성광과 이솔이는 지난 2020년 7살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결혼식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