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오타니 '꿈의 50-50' 홈런볼 잡으면 '인생역전', "2억 6000만원 이상 가치" 세계적 경매업체 단언
출처:스타뉴스|2024-09-15
인쇄

 

‘꿈의 기록‘ 50(홈런)-50(도루)에 도전하는 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 그의 기념비적인 홈런구를 잡게 된 사람은 ‘일확천금‘의 행운을 가질 수 있을까.

미국 야후 스포츠는 14일(한국시간) "오타니 쇼헤이의 50번째 홈런볼을 잡게 될 사람은 인생이 바뀔 수도 있다"며 공의 가치에 대해 말했다.

14일 기준 오타니는 144경기에 출전, 타율 0.290(573타수 166안타), 47홈런 104타점 116득점, 48도루, 출루율 0.373 장타율 0.613, OPS 0.986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홈런과 타점, 득점, 장타율, OPS에서 내셔널리그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팔꿈치 수술로 인해 타자에만 집중하고 있는 올 시즌 오타니는 호타준족의 면모가 보이고 있다. 8월 4일 아시아 빅리거 최초로 30-30 클럽에 가입한 그는 불과 20일이 지난 8월 24일에는 메이저리그 6번째 40-40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최소경기(126경기) 신기록이었다.

오타니에 앞서 1988년 호세 칸세코(42홈런-40도루), 1996년 배리 본즈(42홈런-40도루), 1998년 알렉스 로드리게스(42홈런-46도루), 2006년 알폰소 소리아노(46홈런-41도루), 2023년 로날드 아쿠나 주니어(41홈런 73도루)만이 이를 달성했다. 이들 모두 오타니만큼의 페이스는 당연히 보여주지 못했다.

 

 

이제 오타니는 ‘전대미문‘의 50-50에 도전한다. 빅리그 역사상 한 시즌 50홈런이 나온 건 49회, 70도루는 132회 나왔다. 하지만 이를 한 시즌에 모두 해본 선수는커녕 커리어에서 각각 한 시즌씩이라도 해본 선수조차 배리 본즈와 브래디 앤더슨 단 두 선수뿐이다. 현재 51홈런-53도루 페이스인 오타니가 갑작스럽게 슬럼프에 빠지지 않는 이상 어렵지 않게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서 오타니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된 가운데, 기록 달성 기념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도루를 했던 베이스를 팬이 확보하기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기에, 결국 50호 홈런구에 대한 가치를 따져볼 수밖에 없다.

매체는 "스포츠 수집가들은 오타니가 50-50 클럽의 첫 가입자가 되는 홈런볼은 최소 10만 달러(약 1억 3320만 원)의 가치가 있을 것이라 예상했다"고 전했다. 만약 50홈런이 50도루보다 먼저 나온다고 해도 가치는 달라지지 않을 거라는 전망도 덧붙였다.

세계적인 경매 업체인 소더비스의 관계자는 "20만 달러 이상(약 2억 6640만 원)이다"고 단언했고, 또다른 업체인 헤리티지 옵션 관계자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10만 달러이고, 아마 몇 배는 뛰어넘을 것이다"고 주장했다.

 

 

메이저리그에는 불과 2년 전에도 홈런볼의 가치를 두고 갑론을박이 일었던 적이 있었다. 바로 애런 저지(32·뉴욕 양키스)의 62호 홈런볼이었다. 2022년 저지는 개인 첫 60홈런, 그리고 아메리칸리그 홈런 타이기록인 61홈런 공은 각각 팬과 상대팀으로부터 돌려받았다. 하지만 신기록을 세운 62호 볼을 주운 한 투자운용사 부사장은 돌려주거나 판매하라는 요구를 거절하고 경매에 내놓았다.

당시 미국 매체 폭스 비즈니스는 저지의 62호 홈런볼이 250만 달러(약 33억 3000만 원)의 가치가 있다고 평가했고, 실제로 300만 달러(약 40억 원)의 판매 제안도 있었다. 하지만 결국 경매를 통해 그 절반인 150만 달러(약 20억 원, 수수료 포함)에 낙찰됐다.

지금 이대로라면 저지의 홈런공에 비해 가격이 ⅛ 수준에 불과하다. 하지만 실제로 경매에 올라가게 된다면 이보다는 훨씬 높은 가치를 인정받을 가능성도 크다.

한편 오타니는 시즌 초반 홈런구로 인해 의도치 않게 논란이 생긴 바 있다. 오타니의 잘못은 아니었다. 지난 4월 다저스 이적 후 첫 홈런구를 습득한 팬이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사인이 들어간 모자 2개와 볼을 교환하려고 했고, 나중에는 배트를 추가했다. 이에 응하지 않는다면 홈런볼에 대한 인증을 해주지 않겠다고 압박했다"고 말했다.

 

  • 축구
  • 농구
  • 기타
이제 이강인! '韓 축구 신화' 씁니다…박지성 이후 최초 UCL 우승+'아시아 1호 트레블' 도전!→LEE 최종 엔트리 포함
이제 이강인! '韓 축구 신화' 씁니다…박지성 이후 최초 UCL 우승+'아시아 1호 트레블' 도전!→LEE 최종 엔트리 포함
이강인이 인터밀란(이탈리아)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엔트리에 포함됐다.한 경기만 이기면 우승이다. 이강인이 2007-08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빅이어(...
알렉산더아널드, 20년 리버풀 생활 끝내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알렉산더아널드, 20년 리버풀 생활 끝내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트렌트 알렉산더아널드가 마침내 리버풀을 떠나 스페인 명문 레알 마드리드와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 양 구단은 30일(현지시간) 공식 발표를 통해 알렉산더아널드가 6월 1일부터 레...
'8기 전역 기념식' 김천상무, 홈에서 수원FC 반드시 꺾는다
'8기 전역 기념식' 김천상무, 홈에서 수원FC 반드시 꺾는다
김천상무가 필승을 각오하고 있다.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이재하)이 6월 1일 일요일 19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수원FC와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R 홈경기를 치른다....
김지은, 네잎클로버로 가린 가슴골…발리에서 아찔했네
김지은, 네잎클로버로 가린 가슴골…발리에서 아찔했네
배우 김지은이 발리에서 일냈다.김지은은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글과 함께 휴가 중인 근황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김지은은 초록색 모노키니로 군살 하...
맹승지, ‘3일 4천만원’ 스폰서 제안에 “신기한 사람 많다 ㅋㅋ” 자제 요청
맹승지, ‘3일 4천만원’ 스폰서 제안에 “신기한 사람 많다 ㅋㅋ” 자제 요청
코미디언 겸 배우 맹승지가 ‘스폰서’ 제안을 공개했다.맹스지는 30일 자신의 SNS 계정 스토리에 자신의 받은 ‘스폰서 제안’ DM(다이렉트 메시지)을 공개하며 “신기한 사람 많다...
김준희, 섹시라는 두 글자에 걸맞는 비키니룩
김준희, 섹시라는 두 글자에 걸맞는 비키니룩
가수 출신 사업가 김준희 근황이 공개됐다.김준희는 30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내가 좋아하는 여름”이라는 글과 사진을 올렸다.공개된 사진에는 남다른 차림으로 차에서 물건을 꺼내는 듯...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