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국내
누가 받아도 끄덕끄덕…‘외야수 GG’ 불꽃 경쟁
출처:스포츠경향|2024-09-19
인쇄

로하스 등 외인 강세 속
토종 중엔 구자욱이 유일

 

2023시즌 외야수 골든글러브는 구자욱(삼성), 박건우(NC), 홍창기(LG) 등 국내 선수들 차지였다. 그러나 올해 경쟁 구도는 멜 로하스 주니어(KT), 기예르모 에레디아(SSG), 빅터 레이예스(롯데) 등 외국인 선수들의 약진 속에 구자욱이 2년 연속 수상에 도전하는 모양새다.

4년 만에 KBO리그로 돌아온 로하스는 2020년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다운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17일 현재 137경기에서 타율 0.333(6위), 32홈런(4위), 109타점(3위), OPS 1.009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전 경기에 출장하며 잔부상 없이 꾸준한 타격감을 보여주고 있다. 올시즌엔 잘 치는 타자를 앞에 넣는 이강철 KT 감독의 의중에 따라 주로 1번 타순에 배치되고 있는데, 타순에 관계없이 자신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KBO리그 2년 차 에레디아는 첫 번째 황금 장갑을 정조준했다. 에레디아는 127경기에서 타율 0.361(1위), 183안타(2위), 108타점(5위), OPS 0.927의 성적을 거뒀다. 홈런 개수는 18개로 적은 편이지만, 정교한 타격 능력을 앞세워 타격왕 타이틀에 도전 중이다. KBO리그에서 외국인 타자가 타격왕에 오른 건 2004년 클리프 브룸바(현대), 2015년 에릭 테임즈(NC) 두 명뿐이다. 지난해 처음 신설된 수비상 좌익수 부문 수상자인 에레디아는 역대 세 번째 외국인 선수 타격왕과 함께 골든글러브 수상을 노린다.

200안타에 도전 중인 레이예스도 만만찮다. 레이예스는 134경기에서 타율 0.354(2위), 188안타(1위), 103타점(8위), OPS 0.915를 기록 중이다. 레이예스가 남은 경기에서 안타 12개를 추가하면 서건창(KIA)에 이어 KBO 역대 두 번째로 200안타를 달성한다. 서건창은 넥센(현 키움) 시절이던 2014년 단일 시즌 최다 201안타를 작성했다. 레이예스가 현재 페이스를 유지하면 200안타는 물론 서건창 기록보다 1개 많은 202안타까지 가능하다.

외국인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국내 선수 중엔 구자욱의 존재감이 돋보인다. 올시즌 삼성을 정규리그 2위로 이끈 중심 타자인 구자욱은 124경기에서 타율 0.336(4위), 30홈런(7위), 109타점(3위), OPS 1.017의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득점권 타율이 0.341로 찬스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아직 외국인 선수 3명이 외야수 골든글러브를 싹쓸이한 사례가 없는 가운데, 구자욱은 국내 야수들의 자존심을 지킬 강력한 후보로 꼽힌다.

 

  • 축구
  • 농구
  • 기타
[분데스리가 프리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VS FC 바이에른 뮌헨
[분데스리가 프리뷰]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VS FC 바이에른 뮌헨
[중립 사건]1.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지난 5경기 중 4경기에서 양팀 모두 골을 기록했으며, 양팀 득점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2.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는 새 ...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FC 장크트파울리
[독일 분데스리가 프리뷰]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VS FC 장크트파울리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의 유리한 사건]1. 잔 우준이 이번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를 위해 5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가 되었습니다.2. 아인트라흐트...
[UEFA 컨퍼런스리그 프리뷰] BK 헤켄 VS 라요 바예카노
[UEFA 컨퍼런스리그 프리뷰] BK 헤켄 VS 라요 바예카노
[BK 헤켄의 유리 사건]1. BK 헤켄은 지난 경기에서 IK 시리우스와 1-1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팀은 지난 4경기에서 2승2무를 기록하며 컨디션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손끝이, 빨갛다”…컴백 미연, 역대급 화보 찍었다
“손끝이, 빨갛다”…컴백 미연, 역대급 화보 찍었다
그룹 i-dle(아이들) 미연(MIYEON)이 솔로 컴백을 앞두고 감각적인 변신을 예고했다.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2일 0시 아이들(미연, 민니, 소연, 우기, 슈화) 공식 S...
나나, 익숙한 파격도 새로워
나나, 익숙한 파격도 새로워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또 다른 파격 패션을 선보였다.패션 브랜드 분크(vunque)는 나나를 2025년 가을·겨울 시즌(25FW) 앰배서더로 발탁하고 화보를 공개했다.화보 속 나나...
김희정, 여름의 여신 강림
김희정, 여름의 여신 강림
배우 김희정이 여름의 끝자락을 감성적으로 기록했다.김희정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Where are you going, Summer?”(여름아, 어디 가니?)라는 글과 함께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