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승하겠다"던 류현진 1군 말소, '팀 최다승-최다이닝'에도 가을야구 무산... 신구장서 일 낸다
- 출처:스타뉴스 |2024-09-28
- 인쇄
12년 만에 KBO리그에 복귀한 류현진(37·한화 이글스)의 첫 시즌이 아쉬움을 남긴 채 마무리됐다.
한화는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홈경기를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류현진을 제외했다. 한화는 류현진을 대신해 투수 김규연을 불러올렸다.
2006년 18승을 평균자책점(ERA) 2.23 204탈삼진으로 투수 트리플크라운을 달성, 신인왕과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하며 화려하게 등장한 류현진은 7시즌 동안 98승을 거두고 미국에 진출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시즌 동안 124승을 거둔 류현진은 올 시즌을 앞두고 8년 170억원이라는 역대 최고액 대우를 받고 한화에 복귀했다.
시즌 초반 극심한 부진을 겪기도 했으나 류현진은 류현진이었다. 개인 최다 실점 경기를 하는 등 4월까지 2승 3패 ERA 5.21로 실망스러운 시기를 보내던 그는 5월 이후 반등했다. 6월엔 4경기에서 2승 ERA 1.80으로 호투를 펼쳤고 이후 팀의 가장 확실한 선발 카드로 맹활약했다.
무엇보다 가장 꾸준히 로테이션을 지키며 28경기에서 158⅓이닝을 소화해 10승 8패 ERA 3.87을 기록했다. 팀 최다승과 최다 소화이닝을 기록했고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도 16차례나 달성했다.
ERA는 전체 10위, 국내 투수 중 삼성 원태인(3.66), LG 손주영(3.79)에 이어 3위였고 QS는 두산 곽빈(17회)에 이어 토종 2위였다. 그만큼 꾸준함이 빛났다.
지난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이닝 1실점하며 국내 무대 7번째 10승을 달성한 류현진은 19일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쳤다. 일정상 27일부터 열리는 홈 3연전 중 마지막 등판이 가능했으나 김경문 감독은 국내에 복귀해 쉼 없이 달린 류현진에게 때 이른 휴식을 부여하기로 했다. 이미 가을야구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류현진은 12년 만에 한화로 돌아오며 "가을야구에 진출하겠다"고 올 시즌 목표를 전했고 "계약 기간 내에 우승하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그러나 첫 시즌 감독 교체 등의 혼란을 겪은 한화는 막판까지 가을야구 희망을 밝혔으나 한 고비를 넘지 못하고 고개를 떨궜다.
더 중요한 건 신구장 시대를 열게 될 2025시즌이다. 올 시즌 외국인 투수들의 부진 속에 힘겨운 시간을 보냈던 한화지만 황영묵, 장진혁, 권광민, 김태연, 김서현 등의 반등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신인 드래프트에서도 최대어 중 하나였던 정우주를 영입하며 내년 시즌 희망을 밝히고 있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과 마찬가지로 류현진은 외로운 에이스로서 역할을 다했다. 내년 시즌 더 성장한 동료들과 함께 신구장에서 가을야구에 나설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 최신 이슈
- 설마 김혜성이 제2의 박지성이 되나? 로버츠 감독 "한 명의 로스터 자리 어떻게 채울지 고민 중"|2025-10-22
- 모두가 환호한 한화 퇴근길, 고개 숙인 선수가 있었다…4차전은 볼 수 있을까 '마무리 김서현'|2025-10-22
- '가족까지 공격'... 도 넘은 비방에 KIA 박찬호, 악성 비방글 작성자 5명 고소|2025-10-21
- 다저스 김혜성, 데뷔 첫해 WS '우승 반지' 끼나… 팀 훈련장서 '포착'|2025-10-21
- '한국계' 레프스나이더, 2026시즌에도 보스턴 잔류 전망...WBC 한국대표 승선할까?|2025-10-20
- 축구
- 농구
- 기타
- [AFC 챔피언스리그 투 프리뷰] 탐파인스 로버스 FC VS 포항 스틸러스
- [탐파인스 로버스 FC의 유리한 사건]1. 싱가포르 리그 소속 팀인 탐파인스 로버스 FC는 AFC 챔피언스리그 투 조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이 경기에서 승점을 따낸다면 ...
- [유로파리그 프리뷰] 고 어헤드 이글스 VS 애스턴 빌라 FC
- [고 어헤드 이글스의 유리 사건]1. 밀란 스미트는 지난 라운드 리그에서 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난 UEFA 유로파리그 경기에서 두 골을 넣었습니다.2. 고 어헤드 이글...
- [UEFA 유로파리그 프리뷰] 올랭피크 리옹 VS FC 바젤
- [올랭피크 리옹의 유리한 사건]1. 올랭피크 리옹의 파벨 슐츠는 지난 경기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이며 두 골을 기록했습니다.2. 올랭피크 리옹의 홈 성적은 이번 시즌 뛰어납니다....
- 류현주 치어리더 250805 직캠2 댄스공연 해변의 여인-이 여름 Summer -쿨- PC용 두산 베어스 (Ryu Hyunjoo Cheerleader Doosan Bears)
- [4K] 치어리더 라인업~‼️롯데 치어리더 직캠
- 이정윤 SSG 랜더스 치어리더 직캠 20250617 CHEERLEADER Jeong-yoon Lee FANCAM
- 송민교 치어리더 250708 직캠3 댄스공연 A -레인보우(Rainbow)- PC용 키움 히어로즈 (Song Minkyo Cheerleader Kiwoom Heroes)
- 한화이글스 노자와아야카 치어리더 #1 251003 4k
- 삼성라이온즈 강명비 치어리더 #1 250928 4k
- 선미, 데뷔 18년 만에 첫 솔로 정규 "남다른 내공"
- 그룹 '원더걸스' 출신 솔로 가수 선미가 데뷔 18년 만에 첫 번째 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솔로 데뷔 이후로 따지면 12년 만의 정규다.22일 소속사 어비스 컴퍼니에 따르면,...
- 치어리더 김현영, 대만서 뽐낸 E컵 베이글 몸매…남다른 의상 사이즈
- 치어리더 김현영이 대만에서 E컵 몸매를 뽐냈다.김현영은 최근 인스타그램에 “기자회견이 끝났어요. 따뜻하게 환영해주고 응원해준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해요. 너무 행복하고 감동이에요.”...
- “여름아 다시 와주라”…윤영채, 아스라이 그리움→청량 미소 속 물빛 여운
- 맑은 하늘과 그 아래 놓인 비치체어, 여름의 끝자락에서 멀어져가는 계절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오롯이 스며들었다. 차가운 바람이 옷깃을 스치는 늦가을이 깊어졌지만, 윤영채는 여름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