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극을 받은 것 같다” 치열한 신인왕 경쟁, 이민지와 최예슬도 합류할 수 있을까?
출처:바스켓코리아|2025-01-05
인쇄

 

홍유순과 송윤하가 맹활약 중이다. 이민지와 최예슬 역시 능력을 갖춘 선수들이다.

WKBL은 매 시즌 신입 선수 선발회를 진행한다. 새로운 선수들을 영입하며 전력 보강에 나선다. 그러나 고등학생 신분인 선수들이 경기 중에 할 수 있는 역할은 많이 없다. 대부분의 구단은 즉시 전력이 아닌 미래 자원에 집중한다. 실제로 경기 중에 영향을 크게 끼치는 기량을 가진 선수도 많이 없다.

그러나 이번 신입생들의 활약은 심상치 않다. 가장 먼저 주목 받은 선수는 1순위 홍유순(179cm, F)이었다. 순번이 말해주는 것처럼 홍유순은 박신자컵 때부터 꾸준히 기회를 받았다. 그리고 전반기에 연속 4번 더블-더블을 기록. WKBL의 새로운 역사를 썼다. 장점은 큰 키에도 빠른 스피드를 갖춘 포워드라는 것. 평균 23분을 뛰며 6.1점 5.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신인왕 경쟁에서 가장 앞서나가고 있다.

거기에 송윤하(179cm, F)의 활약도 만만치 않다. 홍유순보다 적은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조금씩 영향력을 키우고 있다. 강한 힘과 높은 BQ를 갖췄다. 평균 7.1점 4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특히 지난 3일에 펼쳐진 부산 BNK와 경기에서는 15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의 4연패를 본인 손으로 끊었다. 1위 팀 상대로 엄청난 임팩트를 선보였다.

이러한 활약에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이)민지가 자극을 받은 것 같다. (웃음) 원래 훈련을 열심히 하는 선수다. 그러나 최근에는 더 투지가 나오는 것 같다. 다만 홍유순, 송윤하와는 다른 유형이다. 본인이 직접 볼을 들고 플레이해야 한다. 팀에 언니들이 있어서 그런 역할이 쉽지는 않다. 그래도 득점력은 있다. 키워야 한다는 생각은 있다. 그러나 어떤 상황이 나올지는 모르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하상윤 삼성생명 감독은 “(최)예슬이도 자극을 받은 것 같다. 원래 열심히 했지만, 최근에 더 열심히 한다. 좋은 현상이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민지(177cm, G)와 최예슬(180cm, F) 모두 팀 내 핵심 유망주로 뽑힌다. 이민지의 강점은 득점력이다. 지난 퓨처스 리그에서는 평균 26점을 올리며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을 결승전으로 이끈 장본인이었다.

최예슬은 큰 키에도 달릴 수 있는 선수다. 투지와 리바운드가 강점이다. 그렇기에 하상윤 감독은 최예슬에게 많은 기회를 줬다. 다만 두 선수는 송윤하나 홍유순처럼 많은 기회는 받지 못하고 있다. 팀이 선두 경쟁을 하는 만큼 기회를 잡기는 힘들다.

최예슬은 12경기에서 평균 11분 21초를 소화 중이다. 평균 2점 2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민지는 7경기에서 6분 15초를 뛰었다. 평균 3.8점 1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두 선수는 후반기 첫 경기에서 큰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이민지는 1쿼터 종료 1분 37초 전, 코트를 밟았다. 그러나 이후 경기에 나오지 못했다. 최예슬 같은 경우는 경기를 뛰지 못했다. 경기가 박빙인만큼 두 선수는 기회를 받지 못했다. 그럼에도 두 선수의 역할이 확실한 만큼 후반기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과연 송윤하와 홍유순을 필두로 진행되는 신인왕 경쟁에 이민지와 최예슬이 합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축구
  • 야구
  • 기타
사실상 ‘부임 확정’ 알론소 감독, 직접 재계약 요청…다음 시즌도 동행 이어갈 가능성 커졌다
사실상 ‘부임 확정’ 알론소 감독, 직접 재계약 요청…다음 시즌도 동행 이어갈 가능성 커졌다
마흔을 앞둔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39·크로아티아)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게 사실상 확정적인 샤비 알론소(...
'궤도에 올려놓고 물러나겠습니다' 73세 백전노장 홈 고별전…팬들은 존경 담은 '기립 박수'
'궤도에 올려놓고 물러나겠습니다' 73세 백전노장 홈 고별전…팬들은 존경 담은 '기립 박수'
한 경기가 남아 있지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이미 제 몫을 해냈다.AS로마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
포항, K리그에 '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 공식 이의제기…광주는 아사니 연대기여금 납부
포항, K리그에 '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 공식 이의제기…광주는 아사니 연대기여금 납부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18일 치러진 광주FC와 경기에서 광주가 '무자격 선수'를 등록 및 출전시킨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제기했다.19일 포항 관계자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구단...
맹승지, 아이돌 비주얼 자랑하며 공주 코스프레…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어
맹승지, 아이돌 비주얼 자랑하며 공주 코스프레…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어
맹승지가 사랑스러운 공주님으로 변신했다.지난 18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생일도 지났는데 말이지~! 너무 감사하지 뭐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
윤영서, 맥심에 떴다...파격 화보 공개
'도수치료 걔' 前 치어리더 윤영서, 맥심에 떴다...파격 화보 공개
전 치어리더 윤영서가 '미스맥심 콘테스트' 1라운드에 출전했다.미스맥심 콘테스트 시즌16에서는 1라운에는 전직 치어리더 윤영서가 흰색 민소매 크롭탑과 파란색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했...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이 청순 글래머 자태를 뽐냈다.18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쪽 남은 주말 오후 너도 나도 모두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