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산불’ NBA 집어 삼켰다···레이커스 홈경기 취소, 레딕 감독 등 피해자 속출
출처:스포츠경향|2025-01-11
인쇄



미국 서부 최대도시 로스앤젤레스(LA)에서 발생한 동시다발 산불 피해가 엄청나게 늘어나는 가운데, 미국프로농구(NBA)도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경기가 전격 취소되고, 산불 피해를 본 선수들이 급증하고 있다.

NBA 사무국은 10일 이날 LA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던 LA 레이커스와 샬럿의 경기를 취소했다. 산불 여파 때문이다.

산불은 지난 8일 LA 퍼시픽 펠리세이즈에서 시작돼, 사흘째 인근을 휩쓸고 있다. 피해 규모는 눈덩이 처럼 불어나고 있다. 인근 지역에 거주하는 약 20만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고, 5000여개의 건물이 소실됐다.

연기된 경기의 추후 일정은 아직 미정이다. LA 레이커스는 12일부터 4경기가 예정돼 있지만, 연기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NBA 선수들도 적잖은 피해를 봤다. ESPN에 따르면 LA 클리퍼스 스타 카와이 레너드와 샌안토니오 간판 크리스 폴, LA 레이커스 감독 J.J. 레딕과 골든스테이트 스티브 커 감독 등이 피해를 입었다. 레딕 감독은 집을 잃고 가족이 모두 대피했다고 전했다. 레딕은 “내 고향의 집, 친구의 집, 어린 시절 지냈던 집을 모두 잃고 학교도 사라졌다. 도시는 파괴된 것처럼 보인다. 초현실적이지만 그래도 모든 사람이 탈출했다”고 전했다.

스티브 커 감독은 “우리 가족을 포함한 많은 분들이 충격에 빠졌다. 들리는 소리와 불어오는 바람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겁을 먹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모두가 안전하기를 기도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NBA는 “이 어려운 시기에 LA 커뮤니티에 생각과 지지를 보낸다. 우리는 엄청난 용기를 보여준 수천 명의 지역 소방관과 응급구조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우리의 기도는 산불로 인한 상상할 수 없는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함께 있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 축구
  • 야구
  • 기타
사실상 ‘부임 확정’ 알론소 감독, 직접 재계약 요청…다음 시즌도 동행 이어갈 가능성 커졌다
사실상 ‘부임 확정’ 알론소 감독, 직접 재계약 요청…다음 시즌도 동행 이어갈 가능성 커졌다
마흔을 앞둔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39·크로아티아)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게 사실상 확정적인 샤비 알론소(...
'궤도에 올려놓고 물러나겠습니다' 73세 백전노장 홈 고별전…팬들은 존경 담은 '기립 박수'
'궤도에 올려놓고 물러나겠습니다' 73세 백전노장 홈 고별전…팬들은 존경 담은 '기립 박수'
한 경기가 남아 있지만,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은 이미 제 몫을 해냈다.AS로마는 19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한 스타디오 올림피코에서 열린 2024-...
포항, K리그에 '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 공식 이의제기…광주는 아사니 연대기여금 납부
포항, K리그에 '광주 무자격 선수 출전 논란' 공식 이의제기…광주는 아사니 연대기여금 납부
포항스틸러스가 지난 18일 치러진 광주FC와 경기에서 광주가 '무자격 선수'를 등록 및 출전시킨 것에 대해 공식적으로 이의제기했다.19일 포항 관계자는 '풋볼리스트'를 통해 "구단...
맹승지, 아이돌 비주얼 자랑하며 공주 코스프레…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어
맹승지, 아이돌 비주얼 자랑하며 공주 코스프레…미스코리아 나가도 되겠어
맹승지가 사랑스러운 공주님으로 변신했다.지난 18일 맹승지가 자신의 SNS에 "생일도 지났는데 말이지~! 너무 감사하지 뭐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공개된 사진 속 맹승지...
윤영서, 맥심에 떴다...파격 화보 공개
'도수치료 걔' 前 치어리더 윤영서, 맥심에 떴다...파격 화보 공개
전 치어리더 윤영서가 '미스맥심 콘테스트' 1라운드에 출전했다.미스맥심 콘테스트 시즌16에서는 1라운에는 전직 치어리더 윤영서가 흰색 민소매 크롭탑과 파란색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했...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 이렇게 몸매가 좋았어? 풀어헤친 단추에 선명한 가슴골…청순 글래머
강민경이 청순 글래머 자태를 뽐냈다.18일 강민경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반쪽 남은 주말 오후 너도 나도 모두모두 행복했으면 좋겠어"라는 글과 함께 근황 사진을 업로드했다.사진 속...
  • 스포츠
  • 연예
1/4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