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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급 황당함! 토트넘 신입생, 입단 4일 만에 '맨유 가고 싶어!'...1052억+감독 전화 설득까지 해서 데려왔더니 무슨 경우?
출처:엑스포츠뉴스|2025-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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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스 텔(19)이 논란 끝에 손흥민 소속팀인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토트넘)에 합류한지 일주일도 되지 않아 새 행선지를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토트넘 오기 전 입단을 타진했다가 실패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또 다시 떠오르고 있다.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야침차게 공격수를 영입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분데스리가 우승을 경험한 텔이다.

토트넘은 지난 4일 "우리는 텔을 뮌헨에서 임대 영입했다. 이 소식을 전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텔은 이번 시즌(2024-2025)까지 이곳에서 임대로 활약할 것이다. 이후 여름에 완적 이적 옵션이 있다. 텔의 등번호는 11번이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이 정말 돈과 시간, 노력을 많이 투자해서 ‘모셔 온‘ 선수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토트넘을 텔을 위해 뮌헨에 100만 유로(약 150억원) 임대료를 지불했다. 토트넘은 텔을 영입하기 위해 급여를 전부 보장하기로 했다"라고 하며 "6000만 유로(약 902억원)을 지불해 완전 영입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텔은 임대만 마치고 내보낼 생각이 없다. 이미 완전 영입을 계획 중이다.

높은 공신력을 자랑하는 글로벌 매체 ‘디 애슬레틱‘에 따르면 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텔은 토트넘의 선수가 될 것이다. 앞으로 6개월 동안 모든 사람들에게 토트넘에 적합한 선수라고 보여줄 것이다. 나는 이 선수를 6개월만 기용하기 위해 데려온 것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어이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일종의 대화를 나눴다. 몇 시간 동안 메시지도 교환했다. 통화가 끝날 때쯤 그는 거의 잠들기 직전이었다"라고 텔을 설득한 내용을 공개했다.

토트넘이 텔은 완전 영입하면 임대(150억원)과 완전 영입(902억원) 금액을 지불해 한화 약 1052억원 정도 지불하는 것이다. 완전 이적까지 마무리되면 6년 장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토트넘 감독도 오랜시간 러브콜을 보낼 정도로 상당이 공을 들인 공격수다.



하지만, 텔의 마음 속은 맨유를 외치고 있었다.

프랑스 매체 ‘겟 풋볼 뉴스 프랑스‘는 7일 "텔은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 입단을 바라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텔은 현재 토트넘에서 임대 신분이다. 이곳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 후 프리미어리그 타 구단 이적을 시도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영국 현지 또한 비슷한 소식을 전했다. ‘팀 토크‘도 같은 날 "텔은 토트넘과 장기 동행을 바라보고 있지만, 거절할 수 있다. 우리가 확인한 정보에 따르면 토트넘을 떠나 맨유 이적 또는 뮌헨 복귀 가능성이 있다"라고 했다.

놀라운 소식이다. 실제로 이번 겨울 텔은 토트넘 뿐만 아니라 맨유와 이적 협상을 하기도 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지난달 31일 인디펜던트를 인용, "맨유는 알레한드로 가르나초(아르헨티나)를 매각 후 텔을 임대 영입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가르나초를 매각하지 못했다. 그래도 텔에게 전화를 걸었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의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같은 날 속보로 "맨유가 뮌헨에 텔 임대 영입 관련해 연락했다. 맨유는 먼저 가르나초 또는 마커스 래시포드를 매각을 해야한다. 그래서 시간을 벌고 있다"라고 밝혔다.



결국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맨유는 구두 제안을 보냈지만, 결정적으로 가르나초 같은 기존 선수를 매각하지 못한 것이 타격이 컸다고 봤다.

맨유가 뮌헨이 원하는 이적료, 임대료를 토트넘 만큼 들어줄 수 없는 이유도 있었다.

텔이 맨유 이적을 원한다는 언급이 나온 상황이다. 문제는 맨유가 여름여도 여전히 텔을 원할지 의문이다. 텔은 이번 시즌 독일과 잉글랜드 무대에서 처참한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 모습을 보면 맨유 뿐만 아니라 토트넘도 생각이 바뀔 수 있다.

텔은 이번 시즌(2024-2025) 부진하다. 뮌헨을 떠나기 직전까지 14경기 출전해 458분만 활약했다. 공격 포인트는 도움 1개가 전부다. 뱅상 콤파니 감독이 지휘하는 뮌헨에서 텔은 주요 전력으로 평가 받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에서 데뷔전도 처참했다. 텔은 지난 리그컵 리버풀과 준결승 2차전 교체 출전해 총 45분 활약했다. 단 한 번의 슈팅을 시도하지 못했다.

패스도 불안했다. 10/14(71%) 정확도를 보여줬다. 총 18번의 볼터치를 취했지만, 정작 상대 페널티 박스 안에서는 겨우 한 번 공을 만졌다. 수비 경합도 아쉬웠다. 지상에서 2번, 공중에서 1번 총 3번의 볼 경합 싸움에서 한 번도 승리하지 못했다.

맨유와 토트넘이 이렇게 부진한 선수를 소유하고 싶어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잠재력‘ 때문이다. 텔은 지난 2022-202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6라운드 슈투트가르트와 홈경기애서 선취골을 기록했다.

당시 텔의 나이는 17세 136일이었다. 자말 무시알라(17세 206일)를 제치고 뮌헨 역대 ‘최연소 리그 득점자‘가 됐다. 또 최고의 유망주가 받는 2022 골든보이 최종 후보 20명에 선정됐다.

텔이 토트넘에 합류한지 일주일도 안 지났다. 그러나 벌써 타 구단 이적 이야기가 언급됐다. 텔은 임대 신분인 만큼 뮌헨 복귀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있다. 과연 6개월 후 텔은 토트넘, 맨유, 뮌헨 중 어느 팀 유니폼을 입고 있을지 축구패늘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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