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벌써 탐내나?' 세계로 뻗는 김도영…'10년 7억 달러' 오타니에 잭팟 안긴 '거물 에이전트'의 깜짝 방문
- 출처:마이데일리|2025-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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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메이저리그 전체 1순위 특급유망주를 제치며 세계로 뻗어나가기 시작한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CAA 스포츠‘ 네즈 발레로가 김도영을 보기 위해 캠프지를 찾았다.
2022년 KIA의 1차 지명을 받을 때부터 엄청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던 김도영은 데뷔 첫 시즌엔 103경기에서 53안타 3홈런 타율 0.237 OPS 0.67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그리고 2년차였던 2023시즌에는 84경기에서 72안타 7홈런 47타점 타율 0.303 OPS 0.824로 본격 두각을 나타내던 시기에 부상이라는 악재와 맞닥뜨렸다. 하지만 건강한 김도영은 지난해 KBO리그 역사를 제대로 바꿔놨다.
김도영은 141경기에 출전하는 동안 189안타 38홈런 109타점 143득점 40도루 타율 0.347 OPS 1.067이라는 경이적인 수치를 남기며, KIA의 페넌트레이스는 물론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의 선봉장에 섰다. 홈런 2개 차이로 인해 40-40을 달성하진 못했으나, 김도영은 38홈런-40도루를 바탕으로 KBO 역대 최연소 30-30 클럽에 가입했고, 무려 143번이나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단일 시즌 최다 득점 기록까지 갈아치웠다.
그 결과 김도영은 지난해 각종 시상식의 ‘주인공‘이었다. 정규시즌 MVP는 당연히 김도영의 몫이었고, 3루수 골든글러브의 주인도 이미 정해져 있었다. 그리고 이외의 각종 시상식에서도 모두 최고의 선수로 선정되는 기쁨을 만끽했다. 특히 김도영의 활약은 KBO리그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김도영은 WBSC 프리미어12를 통해 자신의 이름을 전 세계에도 알렸다.
김도영은 단 5경기 밖에 뛰지 않았으나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해 11월 13일 대만과 개막전에서 3루수,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대회를 시작한 뒤 이튿날 쿠바와 맞대결에서 4타수 3안타(2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폭주했다. 이후 숙명의 한일전과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는 안타를 신고하지 못했지만, 호주전에서 4타수 3안타(1홈런) 4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한국 대표팀이 조별리그를 돌파하지 못했지만, 김도영은 5경기에서 무려 7안타 3홈런 10타점 타율 0.412 OPS 1.503이라는 압권의 수치를 남기며 대회를 마쳤고, 대회가 끝난 뒤 WBSC가 선정한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명단에서 당당히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탬파베이 레이스 산하 싱글A와 더블A에서 무려 104개의 도루를 기록하며 엄청난 주목을 받았던 챈들러 심슨,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의 선택을 받은 트래비스 바자나 모두 김도영의 발 아래였다.
이러한 가운데 최근 ‘CAA 스포츠‘의 네즈 발레로가 김도영을 보기 위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KIA 캠프를 방문했다. KIA 관계자는 최근 발레로가 김도영을 보기 위해 캠프지를 찾았다고 귀띔했다. 발레로는 이제 ‘악마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만큼이나 잘 알려진 인물로 지난 2023-2024년 겨울 오타니 쇼헤이의 10년 7억 달러(약 1조 175억원)이라는 당시 전 세계 프로 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계약을 이끌어낸 인물이다.
한국 선수와도 연은 있다. 이번 스토브리그를 통해 메이저리그에 노크한 김혜성이 주인공. 2023시즌이 끝난 뒤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선언했던 김혜성은 지난해 CAA 스포츠와 손을 잡았고, 이번 겨울 LA 다저스의 3+2년 2200만 달러(약 320억원)의 계약에 손에 넣었다. 같은 에이전시에 속해 있는 만큼 김혜성은 지난해 말 오타니와 같은 시설에서 운동을 했고, 짧은 시간이지만 여러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김도영은 올 시즌이 시작되면 KBO리그 4년차가 되는 만큼 빅리그에 도전장을 내밀 수 있을 때까지는 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하지만 발레로가 김도영의 모습을 보기 위해 KIA 어바인 캠프 시설을 방문한 것은 분명 의미가 있는 움직임이다.
스프링캠프를 위해 LA로 도착한 뒤 미국 팬들로부터 사인 요청을 받을 정도로 점점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는 김도영이 미래에 오타니와 한솥밥을 먹을 수 있을까. 분명한 것은 거물 에이전트가 벌써부터 탐내는 존재가 됐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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