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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상대 2이닝 완벽투' 치리노스, LG 1선발 고민 털어줄까
출처:이데일리|2025-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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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LG트윈스의 1선발로 큰 기대를 모으는 우완투수 요니 치리노스(30·베네수엘라). 빅리그에서 6시즌을 뛴 베테랑 답게 구위는 의심할 여지가 없었다.


치리노스는 지난 27일 일본 오키니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연습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을 무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무실점으로 막았다.

이날 치리노스는 총 23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 구속은 151㎞, 직구 평균 구속은 149km를 찍었다. 주무기인 투심을 비롯해 포심, 슬라이더, 포크볼 등 다양한 구종을 시험했다.

지난해 KBO리그 MVP에 오른 김도영과 메이저리그(MLB)에서 3년 연속 20홈런을 때린 패트릭 위즈덤도 범타로 돌려세웠다. 싱커 볼러 답게 아웃카운트 6개 가운데 4개를 내야 땅볼로 잡아낸 것이 인상적이었다.

염경엽 LG 감독도 치리노스의 호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첫 게임이었는데 구속도 만족스럽고 다양한 변화구도 테스트하면서 결과가 좋게 나왔다”며 “본인에게도 좋은경험이 됐을 것이다. 앞으로도 차근차근 잘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평가했다.

치리노스는 첫 등판을 성공적으로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상대가 KIA라는 사실은 알았지만 지난 시즌 챔피언이라는 것은 의식하지 않았다”며 “내 공이 한국 타자들에게 어떻게 보이는지 테스트하고 싶어 공격적으로 던졌다“고 말했다.

이어 “캠프 합류 전에 몸을 잘 만들었고 100% 좋은 상태다”며 “아직 개막 전이고 준비할 시간이 남아있다. 앞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2018년 탬파베이 레이스에서 데뷔한 치리노스는 데뷔 첫 해 5승(5패)에 이어 2019년에는 풀타임 선발을 소화하면서 9승(5패)을 따내 빅리그 선발투수로 자리잡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이 그의 발목을 잡았다. 2020시즌 중반 팔꿈치 수술을 받았고 이후 이렇다할 성적을 올리지 못했다.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시즌 동안 5경기에 등판한 것이 전부였다.

2023년 탬파베이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에서 5승(5패)을 거두며 재기 가능성을 보였지만 지난 해는 마이애미 말린스에서 6경기에 등판해 승리없이 2패(평균지책점 6.30)에 그쳤다.

치리노스는 재기를 간절히 바란다. 투구 감각을 되찾고 몸상태를 끌어올려 빅리그로 컴백하는 것이 솔직한 목표다. 그래서 KBO리그 활약이 그에게는 더 중요하다.

치리노스는 “KBO리그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리그다. 경쟁력을 유지하기 위해 한국에 왔다”며 “LG에서 좋은 성적 거두고 오랫동안 이곳에서 활약하면 좋겠다”곻 말했다.

더불어 “이번 시즌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날 것으로 믿는다”묘 “나는 내 능력을 믿는다. 마운드에 오를 때마다 내 능력을 팬들이 눈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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