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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주장 완장 빼앗기고 로테이션 선수로 전락"…SON 몰락 예고한 英 매체 "이제는 선발 아니다"
출처:스포티비뉴스|2025-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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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의 입지가 다음 시즌 줄어들 전망이다.

영국 언론 ‘팀 토크‘는 1일(이하 한국시간) 손흥민을 포함해 계약 만료가 얼마 남지 않은 토트넘 선수들의 거취를 예상했다. 다가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판매할지 남겨둘지 따져본 결과 손흥민은 지키는 쪽이 이득이라고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손흥민을 남기더라도 결코 밝은 전망은 나오지 않는다. ‘팀 토크‘는 다음 시즌에는 손흥민을 벤치로 내려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예전만큼 강력하지 않다. 더 이상 맹렬한 스피드를 내지 못하고, 결정력도 한창때만 못하다"라고 언급했다.

그럼에도 손흥민을 잔류시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토트넘이 현실적으로 생각해 여름에 처분하려고 해도 큰돈을 받기 어렵다. 33살이 된 손흥민의 전반적인 능력이 하락하는 추세이기 때문"이라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계속 사령탑을 유지한다면 손흥민은 공격에서 로테이션 자원으로 쏠쏠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라고 주전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급기야 주장 완장까지 내려놓으라고 말했다. 팀 토크는 "토트넘이 앞으로 그라운드에서 더 강한 리더십으로 무장하려면 손흥민부터 주장 직함을 내려놓아야 한다"며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 지금의 토트넘은 경기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무너지는 경향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은 자타공인 토트넘 레전드다. 2015년 8월 바이어 04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언제나 간판으로 불렸다. 입단 첫 시즌에는 잉글랜드 무대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8골 5도움에 그치기도 했지만, 이듬해부터 우리가 아는 손흥민의 역량을 잘 보여줬다.

2016-17시즌부터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비약적인 성장을 이룬 손흥민은 이번 시즌까지 9시즌 연속 동일한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2024-25시즌에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골, 리그컵 1골 등으로 총 10골을 넣고 있다.

토트넘 통산 출전 기록도 역대급이다. 10년간 공식전 444경기에 출전해 구단 역대 최다 출전 8위까지 치고 올라갔다. 그간 프리미어리그에서만 126골을 넣었다.





토트넘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았지만 우승 경험이 없다. 1992년 출범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우승한 적이 없다. 영국 1부리그 정상에 오른 기억도 60년도 족히 넘은 1961년까지 거슬러 올라가야만 한다. 21세기 들어 우승한 것도 2007-08시즌 리그컵 딱 한 차례가 전부다.

이런 상황에서 토트넘이 손흥민과 동행을 이어 갈지 여부가 불확실하다. 토트넘이 장기 계약을 제안하지 않고 1년 연장 옵션만 활용했기 때문이다.

1년 더 동행에 나서지만 여전히 장기적인 미래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스퍼스 웹은 "손흥민은 장기 계약을 원했다. 전적으로 만족하지 못할 1년 연장"이라며 "손흥민의 가까운 미래에 대한 추측은 일단락됐으나 장기적인 거취는 불확실하다. 당장은 손흥민을 보호했지만 이번 시즌 여전히 부진한 상태"라고 다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근거를 열었다.

‘풋볼 인사이더‘는 "손흥민의 계약은 단지 1년 연장된 것이다. 그가 내년 이맘때쯤 클럽을 떠나는 자유 이적에 동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클럽은 지금이나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를 현금화할 기회를 확보하기 위해 움직일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동행을 한다고 해도 장기적인 미래가 확실한 건 아니다. 한 시즌 더 함께할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손흥민보다 다른 선수들을 쓰는 게 선수 육성이나 성적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다.

이전에도 ‘팀 토크‘는 "손흥민이 엘리트 수준에서 내려왔다는 주장과 함께 그의 매각 여부와 은퇴 계획도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에 따르면 토트넘 구단은 손흥민 경기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다음 시즌 주장인 손흥민이 왼쪽 윙 포지션에서 선발 자리를 두고 경쟁해야 할 수 있다고 한다.

그러다 보니 이적 루머의 주인공이 되고 있다. ‘기브미스포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손흥민을 최우선 타깃 중 하나로 고려하고 있다. 후벵 아모림 감독 체제 하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이며,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된 손흥민은 적합한 후보"라고 보도했다. 또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이는 이번 이적 시장에서 가장 큰 화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일부 매체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나 중동이나 미국으로 이적할 가능성도 거론했다. 더부트룸은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장기 계약 연장 가능성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그의 미래를 재고할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SPL)나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이적 가능성을 시사했다.

토트넘이 갑자기 바빠졌다. 맨유 관심 차단에 열을 올리고 있다. 토트넘 정보를 주로 다루는 ‘투 더 레인 앤 백‘은 "다니엘 레비 회장은 손흥민이 라이벌 구단으로 이적하는 걸 강력하게 막을 것"이라며 "레비 회장은 프리미어리그 클럽으로 손흥민을 보낼 경우 상당히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현실적으로 이적은 어렵다"고 내다봤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손흥민은 지난 9년간 프리미어리그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쳐왔다. 같은 포지션에서 손흥민처럼 공격포인트를 쌓은 선수는 많지 않다. 손흥민은 확실히 프리미어리그 윙어 중 상위 10% 안에 드는 선수"라고 평가했다.

신뢰를 이야기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과 같은 선수는 언제까지 뛸 수 있는지 예측해서는 안 된다. 이런 정상급 선수일수록 자신의 몸을 철저히 관리하고, 모범적인 태도를 보인다"며 "어려움을 겪는 팀 상황에서도 손흥민의 기록은 여전히 좋은 선수인 걸 증명한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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