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6세 방출생마저 KIA에 '10구 퍼펙트' 1이닝 순삭투, '26세 군필 필승조' 보낸 데는 다 이유가 있다
- 출처:스타뉴스|2025-03-05
- 인쇄

군필 필승조를 보낸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지난 겨울 주축 투수 두 명을 잃은 KT 위즈가 조금씩 마운드 공백을 채워가며 새 시즌을 기대하게 했다.
KT는 지난 3일 일본 오키나와 킨 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마지막 연습 경기에서 1-6으로 패했다.
올해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소형준과 고영표가 각각 2이닝씩 책임졌다. 소형준이 2이닝 3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 고영표가 2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린 것이 아쉬웠다. 하지만 소형준, 고영표 역시 제구가 흔들리는 일 없이 목표한 투구 수를 소화했고, 이후 등판한 불펜진 역시 1실점으로 KIA 강타선을 틀어막았다.
그중에서도 새롭게 합류한 최동환(36)의 호투도 눈에 띈다. 이날 최동환은 7회 등판해 KIA 타자 세 사람을 공 10개로 완벽하게 막아냈다. 장타력이 있는 김석환과 변우혁을 각각 1루수 땅볼과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서건창을 우익수 뜬공 처리하며 1이닝을 순식간에 삭제했다. 최고 구속은 시속 142km밖에 나오지 않았으나, 직구(4구), 커브(4구), 슬라이더(4구)를 골고루 사용하면서 안정적인 제구로 타자들을 잡아나갔다.
최동환은 인헌초-선린중-경동고 졸업 후 2009년 KBO 신인드래프트 2차 2라운드 13순위로 지명돼 지난해까지 16시즌을 LG 트윈스에만 뛰었다. 2023년 마당쇠 역할을 자처하면서 45경기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3.19를 기록하고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기여했다. 그러나 지난해 부상 이후 본래의 기량을 회복하지 못하고 26경기 1패 2홀드 평균자책점 6.95를 기록했고 스스로 방출을 요청해 FA 신분이 됐다.

KT는 그런 최동환의 가능성을 엿봤고 현재까지 그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중이다. 올 시즌 헐거워진 마운드를 어떻게 복구할지 고민을 안고 있던 KT에 방출생의 반등은 무척 반갑다. KT는 지난 겨울 한화 이글스와 4년 총액 78억 원 FA 계약을 체결한 엄상백(29)과 이별했고, 군필 필승조 김민(26)을 오원석(24)과 일대일 트레이드로 SSG 랜더스로 보냈다.
선발 로테이션은 걱정이 덜했으나, 불펜이 고민이었다. 선발진은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35)가 건재한 상황에서 지난 시즌 키움 히어로즈에서 171⅓이닝을 소화했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29)가 새로 합류했다. 토종 1선발 고영표(34)가 그 뒤를 받치고, 새로 합류한 오원석이 4년 연속 풀타임 선발 경험이 있는 데다 팔꿈치 수술에서 돌아온 소형준이 있었다.

반면 지난해 71경기 8승 4패 21홀드 평균자책점 4.31로 무려 77⅓이닝을 소화한 김민의 공백은 최소 2명 이상의 투수가 등장해 새롭게 메워줘야 했다. 하지만 2025년 1라운드 신인 김동현(19), 2024년 1라운드 원상현(21)이 빠른 공을 무기로 두각을 드러내는 가운데 새롭게 합류한 최동환도 호투를 이어가면서 새로운 강철 마운드의 탄생을 기대케 하고 있다.
- 최신 이슈
- 삼성·강민호 '2년 26억원 선'이 가장 현실적이고 합리적, 왜?...협상 핵심은 '공백 비용'|2025-12-14
- '와' 김하성 평가 이정도였나, 애런 저지와 한솥밥? "더 저렴한 선택지다"|2025-12-14
- 다저스 어떻게 '수비천재' 데려왔나…ML 통산 1014이닝 실책 0개 외야수 깜짝 영입|2025-12-13
- “후배들을 위해, 제 욕심에 FA 하지 않습니다” 강민호는 FA 선구자, 롯데 75억원→삼성 80억원→삼성 36억원→미아 안 됩니다|2025-12-13
- 와이스 2년 1000만 달러는 뻥이었나… 최악은 1년 250만 달러라고? 그래도 한화 떠난 이유 있나|2025-12-12
- 축구
- 농구
- 기타
- [분데스리가 프리뷰] FC 바이에른 뮌헨 VS 마인츠
![[분데스리가 프리뷰] FC 바이에른 뮌헨 VS 마인츠](//uimg.7mkr.com//data/newsicon/20251214/104932dts5tyd1891765680572430316.jpg)
- [FC 바이에른 뮌헨의 유리 사건]1. 분데스리아 강호 바이에른 뮌헨은 이번 시즌 13라운드까지 12승1무의 성적으로 순위 선두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이번 홈 경기는 선두 자...
- 쓰지도 않는데 팔지도 않는다! 아모림, 마이누 나폴리 이적 '결사반대'...맥토미니는 설득 중

- 루벤 아모림 감독은 코비 마이누 이적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탈리아 ‘일 마티노‘는 13일(한국시간) "나폴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마이누 영입에 있어 상당한 저항에...
- AC밀란 돌풍 이끄는 알레그리 감독, 이달의 감독상 수상

- 11월 무패 행진을 질주하며 밀란을 1위로 올린 알레그리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을 받았다.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사무국은 12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필라델피아 선정 1...
- 정희정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418 Cheerleader Heejung Jung fancam
- 김진아 KT 위즈 치어리더 직캠 20250507 CHEERLEADER JIN-A KIM FANCAM
- 한화이글스 박세아 치어리더 공연 치맛바람 220403 4k
- 최홍라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323 Cheerleader Hongra Choi fancam
- 윤지나 키움 히어로즈 치어리더 직캠 20250810 cheerleader Jina Yoon fancam
- 박예빈 롯데 자이언츠 치어리더 직캠 20250820 Cheerleader Yebin Park fancam
- 맹승지 왜 이래? 속옷만 덜렁 입고 손 '흔들'

- 개그우먼 맹승지가 파격적인 의상으로 글래머러스한 몸매를 과시했다.맹승지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짧은 영상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영상의 캡처 사진 속에서 맹승지는 ...
- 조우리, 젖은 머리칼→훤히 드러난 몸매…'인어공주' 실루엣 눈길

- 배우 조우리가 휴양지에서의 여유로운 순간을 공유하며, 자연스러운 몸매 라인과 건강미로 눈길을 끌었다.12일 조우리는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그...
- 이주빈, 얼룩말 비키니를 소화하네…'핫해'

- 배우 이주빈이 근황을 전했다.이주빈은 12일 자신의 SNS에 "내 친구는 강경조식파"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사진 속 이주빈은 독특한 패턴의 비키니를 입고 ...
- 스포츠
- 연예
FC 메스 2:3 파리 생제르맹 FC
[XiuRen] Vol.10561 모델 Nan Qiao
[XiuRen] Vol.10499 모델 Tian Bing Bing
유니온 베를린 3:1 RB 라이프치히
[XiuRen] Vol.10556 모델 Ruan Qing
[XINGYAN] Vol.388 모델 Li Li Sha
xiuren-vol-9504-小肉肉咪
[HuaYang] NO.647 Quinn
xiuren-vol-8301-心妍小公主
고별전 앞둔 제시 린가드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