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존재만으로도 큰 힘" 드디어 정관장 데뷔전 치른 김종규→국대 가드 듀오의 기대와 신뢰
- 출처:루키|2025-03-09
- 인쇄
김종규가 안양에 상륙했다.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74-81로 패했다.
정관장이 현대모비스와의 혈투 끝에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6위 DB와의 격차를 줄일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으나 4쿼터 뒷심에서 밀리고 말았다.
그럼에도 이날 반가운 소식은 있었다. 트레이드로 합류한 뒤 재활에 매진하며 복귀를 기다리던 국가대표 출신 센터 김종규가 드디어 정관장 유니폼을 입고 첫 선을 보였다. 그를 향한 정관장 팬들의 기대와 반가움을 반영하듯 김종규가 코트에 들어설 때는 상당한 환호가 나왔다.
무릎 수술을 받은 김종규는 지난해 10월 27일 이후 처음 코트를 밟았다. 오랜 실전 공백과 아직 완벽하지는 않은 컨디션으로 출전 시간을 많이 가져갈 수는 없었다. 2쿼터 막판 투입돼 1분 33초를 뛰었다.
짧은 출전 시간에도 김종규는 분주하게 움직이며 팀에 기여하기 위해 노력했고, 적극적으로 가드들의 스크린에 나섰다. 다만 득점이나 리바운드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경기가 시소게임으로 흐른 가운데 2쿼터 이후 김종규는 계속 벤치에서 팀원들을 독려하며 오랜만에 실전의 맛을 본 것에 만족해야 했다.
김상식 감독은 경기 후 "일부러 2쿼터 후반에 넣었다. 4쿼터나 승부처에 들어가기 에는 아직 이르다고 봤다. 점점 좋아지고 있으니까 출전 시간을 늘려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컨디션을 점점 끌어올리고 있는 김종규가 정상궤도에 오른다면 정관장 골밑은 확실히 탄탄해진다. 207cm 신장에 달릴 수 있는 빅맨으로 존재만으로도 상대에게 위협이 될 수 있다. 10년 넘게 국가대표 단골손님으로 활약해온 선수다.
특히 가드들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를 모은다. 정관장에는 국가대표급 가드 박지훈-변준형 듀오가 있다. 두 선수와 김종규가 좋은 호흡을 선보인다면 이번 시즌은 물론 미래를 봤을 때도 매우 고무적인 방향으로 팀이 나아갈 수 있다.
김종규를 맞이하는 박지훈과 변준형 또한 반가운 마음이다. 박지훈은 주장으로서 팀을 잘 이끌어가고 있으며 변준형 또한 현대모비스전에 부상 복귀 후 첫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점점 경기력이 올라오고 있다. 두 선수 모두 김종규를 향한 신뢰도 상당히 크다.
이날 경기 후 박지훈은 "연습할 때도 그렇고 (김)종규 형의 존재만으로도 팀에 엄청난 큰 힘이 된다는 걸 느낀다. 이번 경기에서도 잠깐 뛰었지만 스크린이나 그런 부분에 있어서 큰 장점이 있다는 걸 느꼈고 앞으로 출전 시간을 늘린다면 팀에 큰 도움을 줄 거라고 믿고 있다"고 김종규를 반겼다.
변준형도 이전 인터뷰에서 김종규와의 호흡에 대해 묻자 "종규 형은 워낙 잘하는 선수다.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야기도 많이 하고 있다.. 종규 형이 훈련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빨리 같이 뛰어보고 싶다. 대표팀에서는 많이 맞춰봤는데 팀에서 맞춘다고 생각하니까 새로운 기분"이라고 설렘을 표현했다.
3연승에 실패한 정관장은 시즌 가장 중요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6강 경쟁 상대인 DB를 10일 홈으로 불러들인다. 6강 경쟁 상대일 뿐만 아니라 친정팀인 만큼 김종규에게는 의미가 남다른 경기가 될 수 있을 터.
당장은 김종규에게 많은 것을 기대하긴 힘들 수도 있다. 4달이 넘는 공백을 깨고 돌아온 만큼 컨디션과 실전 감각을 빨리 되찾는 것이 주어진 과제. 환호와 함께 정관장에서의 신고식을 치른 김종규가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이게 될까?
- 최신 이슈
- '아킬레스건 파열' NBA 할리버튼, 다음 시즌 결장…"경기 안 뛴다"|2025-07-08
- ‘상위권 도약 노린다!’ 올랜도, 1순위 신인 반케로와 5년 최대 3937억 원 연장 계약 체결|2025-07-08
- 브라운 감독 앉힌 뉴욕, 4년 4,000만 달러 계약|2025-07-07
- '종료 3.2초' 남기고 소름 돋는 역전 결승골, '이주연 동생' 떼고 이채은 이름 석 자 널리 알리는 중 [WKBL 퓨처스리그]|2025-07-07
- LAL과 갈등 고조, 르브론 트레이드 충격주장. "5260만 달러 고액연봉, 트레이드 정말 쉽지 않다" 그 이유는?|2025-07-06
- 축구
- 야구
- 기타
- K리그1 수원FC, FC서울서 수비수 이시영 영입
-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FC서울에서 수비수 이시영(28)을 영입했다.수원FC는 8일 "좌우 측면 수비를 모두 맡을 수 있는 이시영의 합류로 측면 공격과 수비를 동시에 보완하는...
- K리거 자존심 이동경, 유럽파 없는 동아시안컵 에이스 등극
-
- 유럽파가 빠진 홍명보호의 에이스는 단연 이동경(김천상무)이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경기도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
- '발목탈구-종아리 골절' 무시알라, 뮌헨 복귀 후 수술→재활 본격적 스타트
-
- 발목 탈구와 종아리뼈가 골절되는 끔찍한 부상을 당한 자말 무시알라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았다.바이에른 뮌헨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시알라가 클럽월드컵에서 ...
- ‘서머 리그보다 태극마크’ 이현중, “목표는 이기는 농구!” [9시 뉴스] / KBS 2025.07.04.
- ‘코트 위 앙숙’ 이정현·이관희, FA로 서로 팀 바꿔 [9시 뉴스] / KBS 2025.06.02.
- "같은 행동 다른 느낌" #최홍라 #이호정 치어리더 직캠 #프로농구 #울산현대모비스 #shorts
- 《기자간담회》 <맹감독의 악플러> 농구라는 소재, 어려움은 없었는지?, MBC 250523 방송
- 250317 마스코트 냄새는 왜 맡아~ 이소현 치어리더 직캠 //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 프로농구 역대급 오심…도대체 왜 휘슬을 불었나? / KBS 2025.04.21.
- "코피 터진다"…이솔이, 수영장 풀파티 완벽 적응 '비키니 자태'
-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이자 배우 출신 방송인 이솔이가 눈부신 비키니 자태로 시선을 사로잡았다.이솔이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야외 수영장에서 열린 풀파티 현장을 공개했다.사진...
- 유부녀 효민, 워터밤서 아찔한 ‘핫바디’로 섹시 폭주
- 그룹 티아라 출신 가수 효민이 워터밤 축제의 주인공으로 주목받았다.효민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워터밤 X 효민”이라는 글과 함께 다수의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 속 효민...
- 대형모델 에일리, 대한민국 대표 글래머!
- 모델 겸 인플루언서 에일리가 지난달 26일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에 있는 리조트인 발리 376에서 열린 ‘OG9 파라다이스 풀파티’에서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밝...
- 스포츠
- 연예
xiuren-vol-10447-김윤희 yuki
‘홍명보호’ 동아시안컵 첫 경기 완승…3-0으로 중국 격파
XIUREN] NO.10255 모델 모음집
[XIUREN] NO.10246 Annie_baby
[XiuRen] Vol.9961 모델 You Jiang
플루미넨시 FC 2:1 알힐랄
[XiuRen] Vol.3154 모델 Xin Yan Xiao Gong Zhu
모델 컬렉션 류위어 & 사샤 개인 침대 간호사 복장
xingyan-vol-359-潘思沁
MrXgirl Love Little princ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