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성 만만히 봐서는 안돼!" 예언 적중, '4경기서 승점 5' 차두리호 '초반 돌풍'
- 출처:스포츠조선|2025-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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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두리 감독이 이끄는 화성FC의 초반 행보가 심상치 않다.
화성은 15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하나은행 K리그2 2025‘ 4라운드 홈 경기에서 2대1로 이겼다. 올 시즌부터 K리그2에 참가한 화성의 역사적인 프로 첫 승리이자, 차두리 감독의 프로 사령탑 첫 승리였다. 차 감독의 용병술이 돋보였다. 후반 17분 교체투입한 리마가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스로인한 공을 도미닉이 백헤더로 연결하자 리마가 왼발 슈팅으로 충북청주 골문을 열었다. 후반 32분 전현병의 자책골까지 터지며 승기를 잡았다. 후반 49분 충북청주 가브리엘에게 페널티킥으로 만회골을 내줬지만, 끝까지 리드를 지키며 첫 승을 신고했다.
화성은 최근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었다. 데뷔전이자 개막전이었던 성남FC전에서 0대2로 패했지만,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였던 화성은 2라운드에서 지난 시즌 2위 충남아산을 상대로 1대1로 비겼다. 첫 승점과 첫 골을 수확했다. 이어진 경남FC전에서도 먼저 선제골을 내줬지만, 백승우가 2경기 연속 동점골을 터뜨리며 또 한번의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세를 탄 화성은 4경기만에 승리에 성공하며, 초반 돌풍을 이어가고 있다. 1승2무1패, 승점 5로 ‘강력한 우승후보‘ 수원 삼성(승점 4)보다도 위에 있다.
당초만 하더라도 화성은 최약체로 분류됐다. 지난 시즌까지 K3리그에서 뛰었던 화성은 기대와 달리, 큰 보강을 하지 못했다. K리그에서 날개를 펴지 못했던 선수들 위주로 영입했다. 외인들도 K3리그 등에서 뛰었던 선수들을 데려왔다. 성남전 베스트 라인업 11명 중 무려 8명이 K리그2 데뷔전을 치를 정도였다. 현역 시절 엄청난 스타플레이어 출신이었던 차 감독 역시 좋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재목이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경험이 많지 않았다. 프로에서 첫 발을 떼는 화성의 행보에 우려가 많았던게 사실이었다.
하지만 화성은 초반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차 감독은 겨우내 체력과 조직력 다지기에 많은 공을 들였다. 특히 압박에 신경을 썼다. 이것이 주효하고 있다. 화성은 물러서지 않는 공격적인 수비로 상대를 흔들고 있다. 여기에 후반 차 감독이 교체술을 통해 승부수를 띄웠고, 이것이 맞아 떨어지고 있다. 승리하긴 했지만, 화성을 상대한 전경준 성남 감독도 "전술적으로 준비한게 많더라. 세트피스도 까다롭고, 앞으로 준비하는 팀들은 골머리를 썩을 것"이라고 했다. 타 팀 스태프들 반응 역시 다르지 않았다.
시즌 전 고정운 김포 감독은 "여태까지 새롭게 K리그2에 들어온 팀이 꼴찌를 한 적이 없다. 화성을 만만히 봐서는 안된다"고 예상했는데, 맞아 떨어지는 분위기다. 김포 역시 K리그2 입성 첫 해였던 2022년 예상을 뛰어넘는 경기력으로 8위에 오른 바 있다. 문제는 지금부터다. 2022년 김포도 2승1무1패, 2023년 역시 K리그2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충북청주도 1승2무1패로 첫 4경기에서는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후 상대 견제가 심해지며 승수쌓기에 어려움을 겪었다. 충북청주는 첫 승 후 2승을 거두기까지 무려 10경기가 필요했다. 현재까지는 팀으로 체급차를 극복하고 있지만, 곧 한계에 올 수 있다. 차 감독의 지도력이 중요한 이유다.
하지만 차 감독이 강조한 ‘재밌는 축구‘가 빼르게 연착륙했다는 점에서, 화성 입장에서 분명 의미 있는 초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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