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펩, 당신 덕분에 지금의 제가 있습니다" 고백하고…끝내 영영 작별할 결심
- 출처:포포투|202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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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일 워커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영원히 작별할 전망이다.
영국 ‘골닷컴‘은 28일(한국시간) "워커의 결심은 확고해졌다. 그는 AC 밀란과의 임대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1990년생 워커는 잉글랜드 국적 라이트백이다. 지난 2011-12시즌부터 토트넘의 ‘얼굴‘이 됐다. 강철 같은 신체 능력, 폭발적인 스피드, 정확한 크로스로 프리미어리그(PL)을 호령했다. 당연히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 라이트백으로 활약하며 몸값을 높여갔다. 워커는 토트넘에서 6시즌간 활약하며 공식전 226경기 4골 16도움을 올리며 ‘전설‘로 등극했다.
그러나 워커는 우승컵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원했다. 2017년 당시 ‘신흥 강호‘로 성장한 맨시티로 향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만난 워커는 끝내 ‘월드 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워커는 프리미어리그(PL) 우승 6회, UCL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 FA컵 우승 6회 등 총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토트넘을 떠난 목적을 120% 달성한 워커였다.
맨시티를 넘어 잉글랜드의 중심이 됐지만, 노화에 따른 기량 하락을 막을 수 없었다. 이번 시즌 눈에 띄게 경기력이 하락했고, 강점이었던 수비력과 스피드 또한 예년 수준이 아니었다. 결국 시즌 초반부터 워커를 매각해야 한다는 팬들의 요구가 빗발쳤다. 워커 또한 미래를 고민하기 시작했고, 펩 감독에게 직접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고 밝혔다.
결국 이탈리아 명문 AC밀란에서 ‘첫 해외 생활‘을 하게 됐다. 임대 이적이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밀란에서 워커는 제2의 황금기를 맞고 있다. 이적 후 첫 경기부터 이탈리아 언론은 워커가 밀란 포백 라인의 ‘리더‘ 역할을 맡고 있다고 호평했다. 비록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현재까지 제 몫을 해내고 있다는 평가다.
양측 모두 동행 연장을 원한다. 이탈리아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니콜로 스키라 기자는 "밀란과 워커는 계속해서 동행할 전망이다. 밀란은 맨시티에서 그를 완전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구단은 2027년까지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그러한 상황에서 ‘칼치오메르카토‘는 "워커는 이탈리아에서의 삶을 즐기고 있고, PL 복귀보다 밀란 잔류를 원한다"고 보도했다.
밀란으로 임대 이적하며 펩 감독에게 남긴 인사가 마지막 인삿말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시 워커는 "나를 믿어주고 2017년 나를 영입하기 위해 그렇게 열심히 노력해주셔서 감사하다. 함께 17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기쁨을 나눴다. 당신의 지도가 오늘날의 나를 만들었다. 이에 대해 영원히 감사할 것이다"라며 진심을 전한 바 있었다. 출전 기회를 원하는 워커 입장에서도, 세대 교체를 원하는 펩 감독 입장에서도 작별은 서로에게 이득이 될 선택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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