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일, 7이닝 1실점 호투·나성범 홈런...KIA, 롯데에 3-1 승리
- 출처:마니아타임즈|2025-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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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KIA 타이거즈가 이틀 연속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하고 순위 상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KIA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롯데와의 방문경기에서 선발 제임스 네일의 호투와 나성범의 투런홈런을 앞세워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기록한 KIA는 전날 공동 7위에서 단독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KIA는 2회초 2사 후 최원준이 중전안타로 출루한 뒤 김태군이 좌익선상 2루타를 터트려 1-0으로 앞서갔다. 3회에는 나성범이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쏘아올려 3-0으로 달아났다.
롯데는 3회말 3안타를 묶어 1점을 만회했다. 9회말에는 1사 후 유강남의 좌전안타와 전민재의 우중간 2루타로 2, 3루 득점권 찬스를 잡았으나, 황성빈이 투수 땅볼, 고승민은 2루수 땅볼에 그쳐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KIA 선발 네일은 7이닝 동안 6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며 삼진 6개를 솎아내 승리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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