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깜짝 놀랄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팀토크‘는 19일(한국시간) "맨유는 올여름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공격형 미드필더 우스만 뎀벨레를 영입하기 위한 놀라운 움직임을 가져가고 있다. 이는 루벤 아모림이 이끄는 팀에게는 엄청난 쿠데타로 여겨질 것이다"라며 "올드트래포드의 이 팀은 역대 최악의 프리미어리그(PL) 성적을 기록했다. 이미 다음 시즌을 위한 계획을 시작했다. 그러나 유로파리그에선 여전히 엄청난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기회가 남아있다"라고 보도했다.

올 시즌 맨유는 최악의 성적으로 일관했다. 리그 32경기에서 10승 8무 14패(승점 38)로 14위에 그치고 있다. 일각에선 중도 부임한 루벤 아모림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그러나 맨유가 부진을 딛고 일어설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극적인 반전을 이룩한다.

트로피를 얻음과 동시에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을 얻는다. 그러기 위해선 일단 아틀레틱 빌바오와의 4강전에서 승리한 뒤 토트넘 홋스퍼, 보되/글림트전 승자와 맞붙어 이겨야 한다.

만일 맨유가 우승을 차지할 경우 다음 시즌 준비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다. 매체는 "UCL 진출을 확정 지으면 올드트래포드에 더욱 많은 유망주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다. ‘커트오프사이드‘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뛰어난 측면 자원 뎀벨레를 영입하기 위한 경쟁에서 승리해 많은 라이벌들을 놀라게 할 계획이다"라고 주장했다.

맨유가 새로운 공격 자원을 영입할 것이란 주장은 새롭진 않다. 이미 비슷한 결의 관련 보도가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다가오는 시즌 마커스 래시포드, 안토니, 제이든 산초 등과 결별할 것으로 예상되기에 속도를 붙이는 모양새다.

뎀벨레를 영입할 경우 확실한 전력 보강에 성공한다. 올 시즌 뎀벨레는 발롱도르 공식전 42경기에서 32골 9도움을 기록하며 훨훨 날고 있다. 이에 하피냐, 모하메드 살라,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등과 함께 발롱도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