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뮌헨은 김민재에게 실망했다"...헌신과 현실의 차가운 괴리, 김민재의 향방은?
- 출처:MHN스포츠|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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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바이에른 뮌헨)는 떠나고 싶지 않지만, 어쨌든 선수만의 의지로 이뤄질 일은 아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지난 15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뮌헨 구단 내부에서는 나폴리에서 김민재를 영입할 당시 그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했다. 하지만 김민재는 결국 여름 이적시장 방출 후보가 됐다. 김민재 본인도 매력적인 제안을 받는다면 팀을 떠나는 것을 꺼리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다른 매체 ‘바바리안풋볼‘은 "김민재는 뮌헨 소속으로 2년 차보다 1년 차에 더 나은 성적을 거뒀다. 이는 추세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과는 다르다"며 "하지만 이 한국 국가대표 선수는 올 시즌 내내 지쳐있었고 고통 속에서도 경기를 치렀다"고 덧붙였다.


시즌이 끝나기 직전 ‘턱걸이 시즌아웃‘ 판정을 받은 김민재는 올 시즌 43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뮌헨 수비진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에 그가 자리를 비울 수 없었던 탓이다.
김민재는 지난 2023-24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합류했다. 당시 이적료는 5,000만 유로(한화 약 807억원)에 달했다. 이후 토마스 투헬 감독 밑에서 헤매던 그는 벵상 콤파니 감독 체제 하에 완벽한 선발 기회를 잡았다. 현재까지 42경기에 선발 출전했으며 나서지 못한 극소수 경기는 부상 등의 불가피한 이유 뿐이다.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연구소(CIES)에 따르면 김민재는 최고 중앙 수비수 10명 가운데 100점 만점에 91.1점을 획득해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맨체스터 시티의 후벵 디아스(89.7점), 리버풀의 이브라히마 코나테(89.5점), 버진 반 다이크(89.4점) 보다 높은 점수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발목을 잡은 아킬레스건염이 가혹한 스케줄로 인해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지난 3월 A매치에서 빠졌고 리그 경기에 복귀한 후에도 실점 빌미를 제공하는 굵직한 실수를 몇 번 저질렀다.
부상으로 인해 흔들리는 김민재를 둘러싸고 매각과 이적설이 떠올랐다. 독일판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바이에른 스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의 미래는 열려있다"며 "김민재는 최근 무수한 실수로 인해 더 이상 대체불가한 선수가 아니게 됐다"며 매각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의 커넥션이 도드라졌다. 플레텐버그 기자는 "첼시와 뉴캐슬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고, 또 이탈리아의 유벤투스도 김민재에게 흥미를 가지고 있다"고 귀띔했다.

김민재는 우승까지 거둔 뮌헨을 떠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김민재는 ‘빌트‘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는 팀을 떠날 이유가 없고, 이 팀에 남아 다음 시즌을 치르고 싶다. 남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도 "하지만 두고 봐야할 일"이라며 여지를 남겼다.
현재 김민재의 대체로는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의 조나단 타가 거론되고 있다. 96년생의 타는 레버쿠젠 소속으로 통산 396경기에 출전해 17득점 8도움을 기록했다. 올 여름을 끝으로 레버쿠젠과의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타 역시 여러 팀과의 이적 링크가 뜨고 있다. 지난 10일에는 레버쿠젠 구단이 직접 타가 떠난다는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김민재의 소속팀인 뮌헨은 오는 17일 한국시간으로 오후 10시 30분에 비르솔 라인 네카르 아레나에서 열리는 호펜하임과의 경기를 끝으로 시즌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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