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상 ‘부임 확정’ 알론소 감독, 직접 재계약 요청…다음 시즌도 동행 이어갈 가능성 커졌다
- 출처:골닷컴|2025-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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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을 앞둔 ‘리빙 레전드’ 루카 모드리치(39·크로아티아)가 다음 시즌에도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새롭게 지휘봉을 잡는 게 사실상 확정적인 샤비 알론소(43·스페인) 감독이 내달 30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모드리치를 붙잡아달라고 직접 구단에 요청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9일(한국시간) “모드리치는 1년 더 레알 마드리드에서 뛸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알론소 감독은 다음 시즌 스쿼드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모드리치를 포함시켰고, 구단에 모드리치의 재계약을 명시적으로 요청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특히 알론소 감독은 모드리치의 경험과 리더십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느덧 13년을 뛴 그는 라커룸 내에서 영향력이 상당하며, 젊은 선수들이 많이 따른다. 대표적으로 호드리구는 “모드리치로부터 많은 조언을 받았고, 성장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었다.
사실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동행을 마치는 분위기였다. 이번 시즌 ‘무관’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긴 레알 마드리드가 알론소 감독을 선임한 후 본격적으로 리빌딩을 시작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마흔을 앞둔 모드리치가 이별 대상에 포함되는 건 당연한 수순이었다.
더구나 모드리치는 이번 시즌 출전시간이 급감하면서 영향력이 많이 떨어졌다.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나이인지라 그의 입지가 줄어든 건 사실 어찌 보면 당연했다. 모드리치는 올 시즌 모든 대회에서 54경기(4골·8도움)에 출전했지만, 선발로 나선 건 25경기에 그쳤다. 평균 출전시간은 49.4분이었다.
모드리치는 물론 그동안 레알 마드리드에서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뜻을 누누이 밝혀왔기에 재계약 가능성이 작게나마 남아 있었다. 그는 “저는 예전부터 항상 레알 마드리드에서 은퇴하고 싶다고 말해왔다. 그게 꿈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제 인생 구단”이라고 말했다.
자연스레 올여름 모드리치의 거취를 두고 온갖 추측이 끊이질 않았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부임 예정인 알론소 감독이 직접 모드리치의 재계약을 구단에 요청하면서 다음 시즌도 동행을 이어가는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다. 재계약은 지난해처럼 1년 연장이 될 전망이다.
지난 2012년 여름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모드리치는 지금까지 통산 589경기(43골·94도움)를 뛰면서 핵심으로 활약해 온 ‘리빙 레전드’다. 특히 이 기간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6회를 함께하면서 ‘대업’을 달성했고, 스페인 라리가 4회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2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모드리치는 비단 그뿐만이 아니라 지난 2018년에는 10년 동안 이어져 온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양대 산맥’을 최초로 무너뜨리고 세계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면서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우뚝 서며 축구계 역사에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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