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2홈런' 페이스+타격 5개 부문 1위 독주…2군 폭격하고 있는 이대호 후계자, 벌써 2026년이 기다려진다
- 출처:마이데일리|202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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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때문에 ‘이대호 후계자‘가 돌아올 2025시즌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바로 한동희에 대한 이야기다.
한동희는 27일 전남 함평의 함평 기아 챌린저스파크에서 열린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 2군과 원정 맞대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6타수 5안타 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상무가 장단 15개의 안타를 몰아친 가운데 홀로 1/3에 해당되는 5안타를 폭발시켰던 만큼 한동희의 ‘원맨쇼‘라고 볼 수 밖에 없었던 경기였다. 한동희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나선 첫 번째 타석에서 KIA 선발 이호민을 상대로 우중간에 안타를 뽑아내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김재상의 적시타에 홈을 밟으며 득점까지 손에 쥐었다.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으나, 이후 한동희의 폭주가 시작됐다. 상무가 5-3으로 앞선 1사 만루의 대량 득점 찬스에서 한동희는 KIA의 바뀐 투수 김대유를 상대로 두 명의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며 ‘멀티히트‘를 완성했고, 6회초 2사 주자 없는 세 번째 타석에서는 김정엽을 상대로 다시 한번 안타를 터뜨리며 3안타 경기를 만들어냈다.
불이 붙은 한동희의 방망이엔 멈춤이 없었다. 한동희는 8회초 1사 1루에서 임기영을 상대로 네 번째 안타를 뽑아낸 뒤 11-8로 앞선 9회초 2사 1, 3루에서는 박준표를 상대로 초구를 공략, 챌린저스파크의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쐐기 스리런포까지 폭발시키며 5안타(1홈런) 5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아올랐다.
2018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1차 지명을 받은 한동희는 2024시즌을 치르던 중 군 복무를 위해 상무에 입대했다. 2022년 ‘커리어하이‘를 기록하고, 2023년 악몽 같은 한 해를 보냈던 한동희는 ‘부활‘을 위해 그해 겨울 이대호의 도움을 받아 ‘강정호 스쿨‘을 다녀왔다. 입대를 앞두고 있었지만, 시범경기가 시작되기 직전 연습경기에서 달라진 모습을 맘껏 뽐내고 있었던 만큼 한동희를 향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컸다.
하지만 2024년 시범경기 중 부상을 당하면서 공백기를 갖게 됐고, 서둘러 1군으로 복귀했으나, 14경기에서 9안타 3타점 타율 0.257 OPS 0.592라는 아쉬운 성적만 남긴 채 상무에 입대했다. 이런 아쉬움을 2군에서 완전히 털어내고 있는 모습이다. 1군과 2군의 수준 차이는 분명 존재하지만, 타격 매커니즘에 변화를 줬던 것을 제대로 보여주지도 못했었는데, 2년 연속 그야말로 퓨처스리그를 폭격하고 있다.
한동희는 지난해 42경기에서 51안타 11홈런 38타점 35득점 타율 0.323 OPS 1.006이라는 괴물 같은 시즌을 보냈다. 그런데 올해는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가 된 모습이다. 27일 경기 종료 시점으로 한동희는 40경기에서 62안타 14홈런 51타점 48득점 타율 0.397 OPS 1.208로 펄펄 날아오르고 있다. 현재 한동희는 퓨처스 북부-남부 리그를 통틀어 타격 3위(0.397), 최다 안타(62안타)와 홈런(14홈런), 타점(51타점), 득점(48득점), 장타율(0.724)에서 모두 1위를 질주하는 중이다. 출루율은 3위(0.484).
상무의 경우 다른 팀들과 달리 120경기를 치르는데, 지금의 흐름이라면 퓨처스리그의 새역사를 쓸 판이다. 타격 페이스를 시즌이 끝날 때까지 유지하는 것이 결코 쉽진 않겠지만, 지금까지의 흐름을 놓고 본다면 한동희는 186안타 42홈런 153타점 144득점을 기록할 페이스다. 게다가 도루를 제외한 타격 전부문 1위 석권까지도 노려볼 수 있을 정도다.
한동희가 1군 무대로 복귀할 시점은 2026시즌. 아직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타격 5개 부문에서 1위를 질주하는 등 2군에서 ‘이대호 놀이‘를 하고 있는 한동희의 복귀가 벌써부터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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