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축구 비통한 소식! 손흥민, 929억에 팔아치운다…'사우디에 매각' 토트넘 '검은 속셈' 드디어 터졌다
- 출처:엑스포츠뉴스|2025-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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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 현금화 구상을 다시 수면 위로 꺼내는 모양새다.
토트넘은 10년 전 손흥민을 약 440억원에 영입해서 구단 역사상 가장 큰 성과를 거뒀다. 손흥민은 축구 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올려 구단의 성적을 높이는 핵심 공격수 역할을 했다. 급기야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이 2008년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공식대회 우승컵 들어올리는 역할을 담당했다.
아울러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그리고 과거 임시 홈으로 썼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많은 한국인과 아시아인을 끌어들여 마케팅 효과까지 폭발시키는 중심적인 역할을 맡았다.
하지만 손흥민은 오는 7월 만 33세가 되고 영국 언론은 조금씩 그의 거취를 거론하고 나서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이 다시 불거졌다.
예전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두 차례 우승했던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을 노리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번에 거론되는 팀은 다르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고 있는 알 나스르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손짓한다는 얘기다. 호날두가 알 나스르를 떠날 것이 유력해 그 빈 자리를 손흥민이 메울 것이라는 논리가 등장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지난 30일(한국시간) "손흥민이 사우디 클럽들의 영입 대상이 되고 있다"며 "토트넘 소식통들에 따르면 이번 여름 거액의 제안이 들어오면 구단이 손흥민의 이적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을 원하는 팀 1순위로 알 나스르를 특정했다.
알 나스르는 호날두, 그리고 2022년 발롱도르 2위를 차지한 세네갈 공격수 사디오 마네가 뛰고 있는 팀이다. 지난 4월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4강에 올랐으나 일본 가와사키 프론탈레에 패해 결승 진출에 실패했던 팀이다.
알 나스르가 손흥민을 데려와 아시아 정상 정복의 꿈에 다시 도전할 거라는 게 영국 언론의 주장이다.
신문은 "알 나스르에서 뛰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사우디를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우디 클럽들은 손흥민을 호날두의 대체 선수로 지목했다"며 "사우디 클럽 고위층들은 손흥민이 동아시아 팬들에게 사우디 리그를 알릴 수 있다. 손흥민은 한국에서 ‘국민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에선 호날두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는 손흥민을 영입해 새 시대를 열어젖히겠다는 게 알 나스르의 구상인 것으로 보인다.
알 나스르는 지난 2023년 1월 호날두를 연봉 2억 유로(약 2800억원)에 데려갔던 곳이다. 호날두는 2년 반 계약하면서 한화로 1조원이 넘는 돈을 챙겼다.
호날두는 자신의 동영상 채널을 통해 사우디아라비아라는 국가까지 홍보하는 등 알 나스르 선수로 여러 활동을 했다. 다만 올 여름 미국에서 열리는 클럽월드컵 출전을 위해 사우디 라이벌 구단인 알 힐랄 이적이 유력한 것으로 검토되고 있다.

알 나스르는 손흥민 이전에 리버풀 공격수 모하메드 살라를 노렸던 것으로 보인다.
살라는 이집트 출신으로 이슬람교를 믿기 때문에 사우디아라비아의 축구팬들과도 보다 친숙할 수 있다.
그러나 살라가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득점왕과 도움왕을 휩쓸면서 팀의 우승을 돕고 재계약을 하면서 손흥민에게 눈길을 돌렸을 가능성이 있다. 살라는 리버풀과 현재 연봉을 거의 보전받는 형태의 재계약을 했다.
더선은 "사우디 클럽들은 애초 리버풀의 살라 영입을 노렸다"면서 "살라가 프리미어리그에 남기로 하면서 ‘대체 타깃‘으로 손흥민에게 관심이 돌아갔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23-2024시즌까지 8개 시즌 연속 두 자릿 수 골을 넣으며 토트넘을 넘어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로 명성을 떨쳤다.
이번 시즌은 다르다. 특히 토트넘 입단 후 ‘강철 이미지‘가 퇴색됐다. 부상이 잦아 지난해 9월과 10월에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을 다쳐 각각 3주씩 쉬었고, 지난 달엔 정확한 병명이 드러나지 않은 ‘발 부상‘으로 한 달간 재활에 전념했다.
지난 22일 스페인 산마메스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재활을 마치고 후반 교체투입돼 생애 첫 우승컵을 차지하고 토트넘 레전드로 공식 인정받았으나 트로피 획득에 따른 논공행상은 끝났고 이제 토트넘의 방출 대상으로 떠오르는 분위기다.

기록 면에서도 토트넘이 손흥민의 거취를 논하는 것이 이상하진 않다. 손흥민은 2024-2025시즌 공식전 46경기(EPL 30경기 7골·유로파리그 10경기 3골·리그컵 4경기 1골·FA컵 2경기 0골)에 출전해 11골 12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2016-2017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8시즌 연속 일궈냈던 프리미어리그 두 자릿 수 골 금자탑도 끝내 깨졌다.
토트넘 입장에선 손흥민이 중동에 거액의 이적료를 남기고 간다면 마다할 이유는 없을 전망이다.
물론 손흥민이 떠나면 마케팅 수입이 줄어들 수 있으나 양민혁을 지난해 영입하는 등 새 대안을 모색하는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 구단이 나선다면 얘기는 달라진다. 토트넘은 손흥민 이적료 원금까지 받아 챙겨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경쟁을 위한 소중한 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다.
구체적인 이적료도 나온 상태다. 아랍 매체 ‘알라미야디‘는 "토트넘은 손흥민 매각에 대한 협상을 진행할 의향이 있지만, 선수가 다음 이적 시장에서 떠날 수 있도록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29억원)의 엄격한 조건을 제시했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이 2025 여름 이적시장 때 이적료를 받고 손흥민을 팔 것이라는 주장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전 토트넘 스카우터 브라이언 킹은 지난 2월 "손흥민의 계약은 1년 남았고, 그는 30대 초반이다"라며 "난 토트넘이 손흥민을 팔기 위해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29억원)를 원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주장했다.
토트넘은 5000만 파운드에 손흥민을 중동 구단에 넘길 경우, 10년간 그를 최대한 활용하고 원금의 두 배에 달하는 차익실현을 하게 되는 셈이다. ‘이보다 더 좋은 투자‘가 없다는 말이 나올 만하다.
더선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핵심 멤버였고, 꾸준히 득점과 도움을 따냈지만 이번 시즌 다른 선수들과 마찬가지로 다소 부진했다"며 "토트넘은 수익성이 뛰어난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했음에도 손흥민의 이적으로 발생하는 막대한 이적료는 새로운 선수 영입을 위한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의 보도는 토트넘의 이해 관계를 정확히 대변하고 있다.
손흥민은 전성기였던 2년 전엔 알 이티하드의 4년 총액 2400억원 제의를 거절했다. 이번에도 비슷한 금액이 제안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손흥민의 결정이 궁금하게 됐다. 손흥민이 결심하면 사우디 이적은 속전속결로 진행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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