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 왜 가나요?" 중국 축구 월드컵 광탈 이유 밝혀졌다, "1년에 78분 뛰고 5억 벌어→은퇴 후 음식 배달"
- 출처:스포츠조선|2025-06-14
- 인쇄
중국의 한 매체가 중국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탈락 이유 중 하나로 지나치게 높은 중국슈퍼리그 선수들의 연봉을 꼽았다.
중국 포털 ‘시나스포츠‘는 13일(한국시각), ‘축구 대표팀 부진 원인 밝혀졌다‘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중국은 월드컵 예선에서 또 실패했다. "중국에 약팀이 많지 않다"라는 옛말을 증명하는 듯했다. 성적이 좋지 않은 건 당연하다. 이번 대표팀에 해외파가 한 명도 없었고, 모두 슈퍼리그 출신이었다. 그리고 슈퍼리그 수준은 굳이 언급할 필요도 없다. 지난시즌 중국 챔피언 상하이 하이강조차 아시아 무대에서 혹독한 실패를 겪었다. 그럼에도 중국 선수들은 여전히 최고 연봉을 받고, 그 연봉은 수준 향상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 국가대표 수비수 리웨이펑은 중국 선수들이 슈퍼리그에서 뛰는 가장 큰 이유가 ‘높은 연봉‘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200만~300만위안(약 3억8000~약 5억7000만원)의 연봉을 받는 선수가 유럽에 진출하면 연봉 8만유로(약 1억2600만원)도 받지 못할 수 있다"라고 했다. ‘시나스포츠‘는 ‘과도한 연봉은 유럽 진출의 걸림돌이 되기도 한다. 일부 선수는 유럽 2부리그나 비주류 리그에서 뛸 수 있지만, 연봉 격차 때문에 나가기를 꺼리고 있다‘라고 밝혔다.
‘시나스포츠‘는 ‘스포츠 관전‘ 칼럼을 인용, 과거 슈퍼리그 소속 충칭 리판에서 뛰던 원톈펑의 스토리를 예시로 들었다. 이 칼럼에 따르면, 원톈펑은 한때 슈퍼리그 황금기에 막차를 탔다. 2019년, 22세였던 윈톈펑은 1년에 단 6경기, 달랑 78분 출전에 그쳤지만, 기본급만 180만위안(약 3억4300만원)에 달했다. 보너스와 기타 수입을 포함하면, 윈톈펑의 연봉은 최소 300만위안로 치솟는다. ‘시나스포츠‘는 ‘중국슈퍼리그에서 돈을 버는 것이 지나치게 쉽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원톈펑은 스페인 진출 기회가 있었다. 2018년 말 그라나다 입단 테스트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충칭 리판도 이적을 허락했지만, 연봉 차이 때문에 결국 중국 잔류를 택했다. 원톈펑은 서서히 잊혀져갔다. 소리소문없이 은퇴해 27세인 현재 돈을 벌기 위해 음식을 배달하고, 축구 레슨을 하고 있다. ‘시나스포츠‘는 ‘원톈펑은 급여를 줄이길 원치 않아서 해외 진출보다 중국에서 편안하게 은퇴하는 쪽을 택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해)축구 대표팀의 수준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라고 결론지었다.
중국은 지난 6일 인도네시아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 9차전에서 0대1로 충격패하며 월드컵 본선 조기 탈락이 확정됐다. 바레인과의 예선 10차전에서 1대0 승리하며 최하위를 면했지만, 6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대표팀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쑹카이 중국축구협회장은 "국가대표팀이 부진한 성적을 거둔 것은 지도자들의 부실한 지도 때문이다. 경기 목표가 달성되지 못하고, 선수들 육성도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며 "과거 중국은 아시아 최고의 기술적인 팀으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지금은 아시아에서 3류, 혹은 4류 축구로 추락했다. 호주와 일본과는 비교할 수도 없다"라며 중국 축구가 추락했다고 주장했다. 리웨이펑은 "중국축구협회가 기업 스폰서십을 통해 해외 진출 선수의 임금을 부담해야" 해외 진출 선수가 늘어날 것이라고 조언했다.
- 최신 이슈
- 메시 적통 후계자, 레알 간다…'아르헨 17세 신동' 마스탄투오노, 6년 장기 계약 "이적료 710억"|2025-06-14
- "손흥민 나가면 나도 나갈래" 한국인 향한 역대급 충성심의 부주장, 레비 회장의 덫에 걸렸다...英 BBC '비피셜' 떴다|2025-06-14
- 폴란드·네덜란드·포르투갈 등이 주시한다... 유럽 진출? 전진우 “아직 얘기하긴 어려워”···“일단 소속팀에 집중”|2025-06-14
- '홍명보 감독, 한국 축구 정상화"…한국 축구, 월드컵 파워랭킹 13위! 일본 이어 '아시아 2위' 등극→"노쇠화는 큰 문제"|2025-06-14
- [7M 단독] FIFA 클럽 월드컵 칼럼 | E조 프리뷰: 실의에 빠진 인터밀란의 배수진, 3대륙 강호들이 이변을 일으키고 싶다|2025-06-14
- 야구
- 농구
- 기타
- 인정사정 없는 고교 감독 “글러브 벗고, 맨손으로 받아” 결국 1루수 손가락 ‘골절’
- 일본의 한 고교 야구팀 감독이 맨손으로 수비 훈련을 시키는 바람에, 한 학생이 손가락 두 군데 골절상을 입고 수술까지 받는 사건이 벌어졌다.요미우리, 아사히, NHK 등 주요 매체...
- “친구지만, 존경스럽다” 빅리거된 김혜성 바라보는 이정후의 마음
- ‘바람의 손자’는 ‘혜성’이 자랑스럽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는 1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LA다저스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 '충격의 폐 출혈' 예상치 못한 사고…박영현은 전화를 걸었고, 장두성은 "빨리 회복해서 보자"고 화답했다
- "빨리 회복해서 그라운드에서 보자"롯데 자이언츠 장두성과 KT 위즈 박영현 서로에게 지난 12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팀 간 시즌...
- 권은비, 발리에서 뽐낸 ‘워터밤 여신’ 자태...올여름도 뜨겁게 달군다
- 가수 권은비가 ‘워터밤 여신’다운 완벽한 몸매를 과시하며 뜨거운 여름 활동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권은비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촬영한 여러 장의 사진을...
- ‘설운도 딸’ 이승아, 핫걸 그 자체…배우해도 되겠어
- 가수 설운도의 딸이자 사업가 이승아가 남다른 건강미를 뽐냈다.이승아는 12일 자신의 SNS에 바닷가에서 물장구치며 찍은 사진을 여러장 게재했다. 그는 바디라인에 밀착되는 백리스 톱...
- 카라 박규리 "여름 먼저 만나서 즐거웠어" 비키니 볼륨감 핫하네
- 카라 박규리가 핫한 볼륨감을 뽐냈다.박규리는 "여름을 먼저 만나고 와서 즐거웠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사진 속 박규리는 휴양지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스포츠
- 연예
[XINGYAN] Vol.299 모델 Pan Si Qin & Wen Xin Yi
[MFStar] Vol.601 모델 Ying Tao Xiao Du Zi
[XiuRen] Vol.739 모델 Yang Xin Xin
xiuren-vol-6032-阿姣
이정후 3경기 연속 안타, 볼넷, 호수비까지...역대 최약체에 충격의 역전패
xiuren-vol-10335-软情
[XIUREN] NO.10148 小甜甜甜
홍명보호, 쿠웨이트 4-0 완파…전진우·이강인 북중미행 자축포
이탈리아 2:0 몰도바
[XiuRen] Vol.9746 모델 Yi Yi M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