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성년 성범죄' 징역 5년형 구형, 몰락한 '2489억' 특급유망주의 운명은? "정의가 실현되길 바란다"
- 출처:마이데일리|202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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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 ‘특급 유망주‘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미성년자 성범죄 혐의로 커리어가 단절될 위기에 놓여 있는 완더 프랑코가 징역 5년형을 구형받았다.
미국 ‘탬파베이 타임스‘와 ‘뉴욕 포스트‘ 등 복수 언론은 24일(한국시각) "도미니카 공화국 검찰이 탬파베이 레이스 유격수 완더 프랑코에 대한 미성년자 성적 학대 사건에서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고 밝혔다.
국제 아마추어 계약을 통해 탬파베이의 유니폼을 입게 된 프랑코는 메이저리그의 부름을 받기 전부터 유망주 랭킹 전체 1위로 선정될 정도로 뛰어난 재능을 보유한 선수로 일찍부터 자신의 이름을 널리 알렸다. 그리고 2021년 트리플A 40경기에 출전해 51안타 7홈런 타율 0.313 OPS 0.955의 불방망이를 휘두른 끝에 빅리그의 부름을 받는데 성공했다.
‘특급유망주‘로 평가받더라도 빅리그에서 성공하지 못하는 선수가 많지만, 이는 프랑코에겐 해당되지 않았다. 프랑코는 데뷔 첫 시즌 70경기에 출전해 81안타 7홈런 타율 0.288 OPS 0.810으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냈고, 그 결과 2022시즌에 앞서 탬파베이와 11년 1억 8200만 달러(약 2489억원)이라는 초대형 장기계약을 맺는 기쁨을 맛봤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스몰마켓‘ 구단. 자본이 넉넉하지 않기 때문에 선수에게 좀처럼 많은 돈을 투자하지 않는 편이지만, 프랑코에게 안긴 계약을 고려하면 얼마나 큰 기대를 품고 있는지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프랑코는 매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탬파베이가 거액을 안길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실력으로 증명해 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2023년 8월 13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이 끝난 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는 신세에 처하게 됐다. 이유는 미성년자와 관련된 성범죄에 연루된 까닭이다. 당시 미국 복수 언론들은 프랑코가 다시 메이저리그에서 뛸 확률이 매우 낮을 것으로 내다봤고, 실제 최대 30년형에 처해질 수 있다는 보도들이 쏟아졌다. 그리고 23일 프랑코의 성범죄와 관련해 최종 변론이 모두 끝났다.
‘탬파베이 타임스‘는 "프랑코는 원래 미성년자 성적 학대, 성 착취, 인신매매 등 중대한 혐의로 기소돼 최대 30년형에 처할 수 있었으나, 검찰은 재판에서 혐의를 성적 학대 하나로 축소하고 징역 5년형을 구형했다"며 "최종 변론 과정은 격렬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프랑코에겐 징역 5년형, 자신의 딸을 성적으로 거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해자의 어머니에겐 징역 10년형을 구형했다.
복수 언론에 따르면 검찰 측은 "피고인(프랑코) 측이 자신의 주장이나 증거를 반박할 만한 증거를 제시하지 못했다"고 지적했고, 이에 프랑코 측 변호인은 "검찰이 기소한 범죄 존재 자체를 입증하지 못했다"고 맞섰다. 이에 판사는 "증거의 양과 혐의의 성격을 고려할 때 사건이 복잡하다"고 말했다. 도미니카공화국 재판부는 세 명의 판사로 구성된 합의부가 판결을 위한 심의에 들어간다.
일단 프랑코 측은 모든 혐의를 부인하며, 사건의 기각과 무죄를 원하는 중. 프랑코는 최종 변론을 마친 뒤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정의가 실현되길 바란다"는 말을 남겼다.
이 성범죄에 연루되면서 프랑코는 급여도 받지 못한 채 커리어가 일시 중단된 상황. 재판부가 어떤 판결을 내리느냐에 따라 프랑코의 운명이 결정될 전망이다. ‘뉴욕 포스트‘는 "이번 사건이 향후 프랑코의 야구 인생 전체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짚었고, ‘탬파베이 타임스‘ 또한 "야구 인생 전체가 이번 판결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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