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 축구 초대박! ‘EPL 챔피언’ 리버풀 ‘폭풍 영입’…이적료 552억까지 낮아진 ‘방출 대상’ 김민재 노린다
- 출처:골닷컴|202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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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방출 대상’으로 분류되면서 미래가 불투명한 ‘철기둥’ 김민재(28·바이에른 뮌헨)의 거취를 두고 여러 추측이 끊이질 않고 있는 가운데 현지에선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을 거란 관측을 전하고 있다. 리버풀 외에도 파리 생제르맹(PSG)과 뉴캐슬 유나이티드, AC밀란도 차기 행선지로 거론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바바리안 풋볼 워크스는 24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커트 오프사이드를 인용해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료를 5000만 유로(약 788억 원)에서 3500만 유로(약 552억 원)로 낮췄으며, 김민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의 이적을 선호하는 가운데 리버풀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뉴캐슬도 이미 초기 접촉을 시도했고, PSG와 AC밀란도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실 리버풀이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리버풀은 2년 전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뛰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 최고의 센터백으로 평가받던 시절 영입을 추진했다. 당시 김민재의 계약에 포함된 5000만 유로의 바이아웃(최소 이적허용 금액) 조항을 발동해 영입하려고 했다. 그러나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행을 택하면서 리버풀은 김민재를 놓쳤다.
리버풀은 현재 버질 판 데이크와 이브라히마 코나테로 이어지는 붙박이 주전 센터백 듀오가 있지만, 이들 외엔 확실한 옵션이 없어 고심이 크다. 실제 어느덧 10년 차에 접어든 조 고메즈는 잦은 부상으로 인해 사실상 큰 도움이 되질 못 하고 있고, 유망주로 많은 기대를 모았던 자렐 콴사는 기대와 달리 성장이 더디더니 바이어 레버쿠젠행을 앞두고 있다.


이에 리버풀은 이번 여름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모색 중이다. 애초 1순위 후보는 딘 하위선이었지만 레알 마드리드와 영입전에서 밀렸다. 또 다른 후보로 거론되는 피에로 인카피에는 바이어 레버쿠젠이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46억 원) 이상을 요구하고 있는 터라 리버풀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바이에른 뮌헨이 이적료를 3500만 유로까지 낮추면서 매각하려는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이면서 영입하려는 움직임이 포착됐다.
김민재는 올여름 ‘방출 대상’으로 분류돼 떠날 가능성이 크다. 바이에른 뮌헨은 이미 김민재에게 떠나도 된다고 ‘이별 통보’까지 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당초 5000만 유로로 책정한 김민재의 이적료를 3500만 유로까지 낮췄다. 영입할 당시 원금을 회수하지 못하는 것을 감수하면서까지 이적료를 낮춘 건 그만큼 매각하겠다는 의지가 강하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더군다나 바이에른 뮌헨은 앞서 지난달 말 바이어 레버쿠젠과 재계약을 거절하면서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 된 요나탄 타를 영입해 이미 김민재의 매각을 대비해놓은 상태다. 현지에서도 바이에른 뮌헨이 새 시즌 타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주축 센터백으로 활용할 거로 전망하고 있다. 김민재는 타의 합류와 맞물려 떠날 거로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이 김민재를 매각하겠다고 선언하자, 리버풀과 뉴캐슬, PSG, AC밀란을 비롯해 알나스르와 유벤투스,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김민재는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 참가를 이유로 미국에 있는 데다, 아킬레스건 부상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아 구체적인 협상은 아직 진행되고 있진 않다.
김민재는 지난 2017년부터 전북 현대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년간 활약하다가 베이징 궈안을 거쳐 2021년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면서 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시간이 지날수록 빠른 성장을 거듭한 그는 이듬해 나폴리 유니폼을 입었다.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곧바로 핵심으로 자리매김하더니 쟁쟁한 공격수들을 상대로 ‘괴물’ 같은 수비력을 뽐냈다.
빼어난 활약을 펼치면서 나폴리가 33년 만에 정상에 올라서는 데 앞장선 김민재는 이탈리아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상과 베스트 팀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도 얻었다. 이는 아시아 국적 최초 수상자와 우승팀에서 나온 최초 수상자라는 ‘대기록’이었다. 아울러 생애 처음으로 세계 축구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발롱도르 후보에 오른 데에 이어, 30명 가운데 22위에 오르면서 뛰어난 활약상을 인정받았다.
김민재는 이후 러브콜을 잇달아 받더니 지난 2023년 바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역대 21번째 ‘코리안 분데스리거’가 된 그는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제 기량을 마음껏 뽐내며 주축으로 활약을 펼쳤다. 첫 시즌 전반기 내내 붙박이로 뛰다가 후반기 들어서 벤치로 밀려났지만, 두 번째 시즌은 ‘혹사 논란’이 일 정도로 거의 모든 경기에 출전했고, 부상 여파 속에서도 투혼을 발휘해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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