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농구 대표팀+U대표팀, 연습 경기 종료 후 의자 가지고 모인 이유는?
출처:점프볼|2025-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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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경기 중 선수들에게 얘기해 줄만 한 판정을 그때그때 정리해달라고 따로 부탁해 놨어요."

4일 진천선수촌에서는 아시아컵을 준비하고 있는 남자농구 대표팀과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하는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의 연습 경기가 열렸다.

양 팀이 많은 선수를 고루 기용해서 경기력을 점검한 가운데 경기 종료 후에는 선수단이 모두 모여 뜻밖의 교육을 받는 진풍경도 연출됐다.

강사로 나선 이는 감독, 코치도 아닌 심판이었다. 주인공은 이날 심판진 중 한 명이었던 이경환 국제 심판. 대한민국농구협회 소속으로 국내 단 3명에 불과한 엘리트 국제 심판 중 1명이다. FIBA(국제농구연맹)가 주관하는 국제대회 파견은 물론이고 지난해에는 한국 심판 중 최초로 CBA(중국프로농구) 플레이오프 경기에 파견되기도 했다.





그렇다면 선수단 앞에 서게 된 이유는?

남자농구 대표팀을 이끄는 안준호 감독의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다. KBL과 대학 무대 심판만을 주로 경험했던 선수들에게 국제대회에서 만날 여러 국적의 심판은 또 다르게 적응해야 하는 요소다. 그렇기에 FIBA 주관 대회에서 휘슬을 불었던 이경환 국제 심판이 나서 국내와 다른 규칙 등을 설명하며 질의응답까지 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민국농구협회 관계자는 "30분 정도로 짧게 부탁했다. 성인 대표팀이랑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이 동시에 이렇게 모이는 경우가 흔치 않다. 모인 김에 다 같이 숙지하고 가면 좋을 것 같아 이런 자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은 궁금한 부분에 대해 질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참가해 판정과 관련된 궁금증을 해결했다. 유니버시아드 대표팀을 이끄는 김현국 감독 역시 앞으로 나와 동작을 취하며 열심히 질문을 던졌다.

교육 끝나고 만난 이경환 국제 심판은 "처음 제의받았을 때 정말 기쁜 마음으로 수락했다. 우리 선수들이 알고 갔으면 하는 것들이 있었다. 연습 경기 중 선수들에게 얘기해 줄만 한 판정을 그때그때 정리해달라고 따로 부탁해 놨고, 이를 교육 중에 설명했다"고 이야기했다.

안준호 감독은 "KBL과 국제무대는 판정 기준이 분명 다르다. 인식 전환이 필요했다. 선수들에게 도움이 많이 됐을 것이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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