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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프리뷰] '변화 예고'한 김병수호 대구, 서울 상대 승점 3점 가져올 수 있을까
출처:MHN스포츠|202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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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백 예고한 김병수 감독, 상승세 서울과 맞대결

 

바르셀로나와 친선 경기를 마친 김병수 감독이 전술 변화를 예고했고, 그 첫 상대는 서울이다.

대구FC는 8일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5라운드에서 FC서울을 상대한다. 대구는 3승 5무 16패(승점 14)로 12위, 서울은 9승 9무 6패(승점 36)로 4위에 위치해 있다.

이번 매치는 리그 휴식기 동안 친선 경기에서 FC바르셀로나를 상대한 두 팀의 맞대결이다. 대구는 바르셀로나에 0-5로 졌고, 서울은 3-7로 패배했다.

대구는 승리만이 답이다. 현재 대구는 리그에서 13경기째 무승이며, 지난 5월 이후 승점 3점을 가져오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구는 지난 7월 31일 팬 간담회를 개최하고 쇄신 조치를 단행했다. 조광래 대표이사가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나고, 선수강화부장에 대한 보직 해임 조치를 진행했다.

 

 

이후 대구는 4일 바르셀로나와 맞대결을 펼쳤다. 대구는 평소와는 다르게 포백을 사용하며 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좋지 않았지만, 변화를 통해 팀에 새 전술을 하나 추가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경기 종료 후 김병수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 돌입까지 9경기 남은 상황에서 지키는 수비 대신 주도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병수 감독은 지난 6월 부임 이후 쓰리백 전술을 활용했지만, 결과로 이어지지 못하며 변화를 선택한 것이다. 김 감독은 "파이널 라운드 돌입 전까지 최소 5승이 필요한 데 지키는 수비로는 불가능하다. 포메이션을 바꾼다고 승리한다고 할 수 없지만 우리에게 기회가 올 것이다"라고 전술 변화를 예고했다.

 

 

변수는 ‘대구의 왕‘ 세징야의 체력이다. 세징야는 팀 K리그 명단에 포함돼 지난주 평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대결했고, 바르셀로나 경기에도 출전했다. 휴식기 없이 2경기를 소화한 세징야의 체력 회복 여부가 대구 경기력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서울은 최근 상승세의 흐름이다. 현재 2위 김천상무와 승점 3점 차인 서울은 더 높은 위치를 바라보고 있다. 캡틴 린가드가 최근 리그 4경기에서 3골을 넣었고, 특히 22라운드 울산HD를 상대로 강력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하면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여기에 공격수 조영욱도 제주 SK를 상대로 득점포를 쏘아 올리면서, 부활을 예고했다.

 

 

서울도 김주성의 빈자리를 해결해야 한다. 서울은 리그 초반부터 김주성과 야잔의 조합으로 후방을 지켰지만, 김주성이 일본 히로시마로 이적하며 변화가 생겼다. 지난 23라운드 제주전 김주성이 경고 누적 징계로 출전하지 못했을 때는 박성훈이 빈자리를 채웠고, 세트피스 득점까지 만들어냈다. 이적 시장 영입한 정태욱도 출전을 대기하고 있으며, 김기동 감독의 야잔 파트너 선택 또한 관전 포인트 중 하나다.

양 팀의 상대 전적은 서울이 22승 18무 16패로 앞선다. 전술 변화를 예고한 김병수 감독이 상위권 서울을 꺾고 대구 부임 이후 첫 승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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