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야구 > 해외
"자이언츠 가을야구 탈락, 문제는 코칭스태프야!" 현지 매체 신랄한 비판...선수 육성 능력 실종 지적
출처:스포츠춘추|2025-08-23
인쇄


‘바람의 손자‘ 이정후의 소속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현지 매체들은 팀 몰락의 주범으로 코칭스태프의 능력 부족을 신랄하게 지적하고 나섰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의 그랜트 브리스비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분석 기사에서 "코칭스태프 비판이 나오는 건 당연하다"며 "자이언츠 타자들은 두 가지 시즌만 보내고 있다. 제자리걸음하거나 낭떠러지로 떨어지거나"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자이언츠의 성적은 참담하다. 22일 현재 61승 67패로 내셔널리그 서부 4위에 머물고 있으며, 지구 1위와는 무려 12게임 차이다. 타격 지표는 더욱 심각하다. 팀 득점 515점(메이저리그 30개 팀 중 25위), 팀 홈런 123개(25위), 팀 타율 0.231(28위), 팀 장타율 0.375(27위) 등 모든 면에서 최하위권이다. 팀 내 최고 성적이 맷 채프먼의 장타율 0.423, 엘리엇 라모스의 타율 0.263일 정도다.

브리스비 기자는 팻 버렐, 데이먼 마이너, 오스카 버나드 등 타격 코치진을 직접 언급하며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타격 코치들이 의심의 눈길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이어 "코칭스태프 책임이 아닌 경우를 생각하기 어렵다"며 "대부분 그들 책임인 경우를 생각하기가 훨씬 쉽다"고 꼬집었다.

코칭스태프 비판의 핵심 근거는 명확하다. 자이언츠에 시즌 전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활약‘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는 점이다.

플레이오프 경쟁팀들과 비교하면 차이가 극명하다. 내셔널리그 1위팀 밀워키 브루어스는 앤드류 본이 시즌 전 예상 wRC+(조정 득점창출력) 111에서 실제 163을 기록했고, NL 서부지구 1위 LA 다저스도 윌 스미스(118→156)와 맥스 먼시(119→146) 등이 기대치를 훨씬 웃돌았다.

반면 자이언츠의 유일한 ‘성공 사례‘는 시즌 중 공짜로 주워온 ‘저니맨‘ 도미닉 스미스가 예상 87에서 109로 소폭 상승한 것뿐이다. 브리스비 기자는 "아무리 못하는 팀도 보통 기대 이상으로 터지는 선수가 최소 한 명은 나온다"며 "콜로라도 로키스는 형편없지만 헌터 굿맨이 대활약하고, 시카고 화이트삭스도 별로지만 마이크 타우크맨은 잘 치고 있다"고 비교했다.

이정후의 경우 시즌 전 예상 wRC+ 108에서 실제 109를 기록해 예상치와 거의 차이가 없다. 문제는 동료들의 급격한 추락이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는 예상 114에서 59로 급추락했고, 패트릭 베일리(90→61), 타일러 피츠제럴드(100→73) 등이 모두 기대에 크게 못 미쳤다. 특히 베일리에 대해서는 지역지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에서 "백업 포수 같다"는 혹평까지 나왔다.


브리스비 기자는 "한때 ‘선수를 더 좋게 만드는 것‘은 자이언츠가 가장 잘하는 일이었다"며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라몬테 웨이드를 소규모 트레이드로 데려와 키웠고, 데려온 선수들의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숨기는 식으로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전 체제의 장점이었던 이런 능력이 이번 시즌에는 전혀 보이지 않는다"며 코칭스태프의 역량 부족을 다시 한번 지적했다.

팀을 향한 비판 목소리는 지역 매체도 예외가 아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베테랑 스포츠 칼럼니스트 브루스 젠킨스는 최근 칼럼에서 자이언츠의 현 상황을 ‘혼수상태‘라고 규정했다. "몇 주 전만 해도 팬들 마음을 사로잡았던 선수들이 이제는 아무것도 주지 못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자이언츠 선수 출신 해설자 마이크 크루코는 "관중석에서 기대감이 돌다가도 곧바로 희망을 포기하는 분위기를 절실히 느낀다"고 전했다. 희망이 사라진 자이언츠, 코칭스태프의 무능함으로 인해 혼수상태에 빠진 거인은 과연 언제 깨어날 수 있을까. 이정후의 고군분투만으로는 부족하다.

  • 축구
  • 농구
  • 기타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리뷰] 코소보 VS 슬로베니아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리뷰] 코소보 VS 슬로베니아
[코소보의 유리한 사건]1. 코소보는 최근의 컨디션이 뛰어나서 이번에 홈에서 계속 승리를 얻고 싶어서 전의가 강합니다.2. 엘비스 레흐베카이와 아리자넷 뮤리치가 지난 라운드가 다 ...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리뷰] 스웨덴 VS 스위스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리뷰] 스웨덴 VS 스위스
[스웨덴의 유리한 사건]1. 스웨덴은 최근 5경기에서 4경기가 무패전적을 기록해서 컨디션이 괜찮습니다.2. 스웨덴은 최근 5경기가 총 13골을 넣어서 공격력이 강합니다.3. 스웨덴...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리뷰] 프랑스 VS 아제르바이잔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프리뷰] 프랑스 VS 아제르바이잔
[프랑스의 유리한 사건]1. 킬리안 음바페가 지난 라운드가 1골1도움을 기록해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2. 이번에 킬리안 음바페가 팀을 이끌고, 위고 에키티케도 명단에 올랐으며...
2500만 팔로워 피트니스모델 겸 선수 아넬라 사그라, 화이트 란제리로 매력 발산해
2500만 팔로워 피트니스모델 겸 선수 아넬라 사그라, 화이트 란제리로 매력 발산해
2500만 명의 팔로워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피트니스모델 겸 선수 아넬라 사그라가 탄력의 가치를 사진으로 입증했다.최근 사그라는 자신의 SNS에 화이트 란제리를 입고 화려한 근육미를...
화사 또 란제리…파격+러블리 섹시
화사 또 란제리…파격+러블리 섹시
가수 화사 근황이 공개됐다.화사는 7일 인스타그램 계정에 “머리카락 Good Goodbye”이라는 짤막한 글과 사진, 영상을 올렸다.공개된 영상에는 헤어스타일이 마음에 드는지 머리...
나나, ‘강렬 눈빛 X 탄탄 복근’ 언더웨어 화보 공개!
나나, ‘강렬 눈빛 X 탄탄 복근’ 언더웨어 화보 공개!
가수 겸 배우 나나가 독보적인 아우라를 담은 언더웨어 화보를 공개했다나나는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 글로벌 언더웨어 브랜드와 함께한 화보 여러 장을 선보였다.공개된 사진 속 ...

www.7MKR.com

주의: 저희 사이트와 관련이 없는 광고를 통하여 거래하셨을 경우에 생긴 손실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Copyright 2003 - 판권 소유 www.7mkr.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