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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만 문제가 아니다…MLB에서도 악성 댓글로 '골머리'
출처:세계일보|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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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에서 프로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선수를 향한 도를 넘은 비난 행위가 문제로 떠올랐다. 여러 부작용으로 포털 사이트 스포츠 기사의 댓글이 사라졌지만 선수들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찾아가 악성 댓글을 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일부 팬으로부터 아내에게 해를 입히고 반려견을 독살하겠다는 위협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런 일부 팬의 몰지각한 행동은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도 똑같이 골칫거리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신인 투수 트레이 예새비지는 13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아메리칸리그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을 앞두고 그의 가족이 온라인에서 비난에 시달린다고 호소했다. 

예새비지는 이번 가을 혜성처럼 등장한 특급 신인이다. 2024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20순위로 토론토에 지명된 그는 올해 9월 빅리그에 데뷔했다. 정규시즌에서는 3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21을 남겼던 그는 뉴욕 양키스와 디비전시리즈 2차전 선발로 깜짝 등판해 5.1이닝 무피안타 11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치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론토 마운드의 희망으로 떠오른 예새비지는 시애틀과의 ALCS 2차전 선발로 출격할 예정이다. 

예새비지는 “다양한 감정이 존재하고, 증오가 생겨나는 세상에 살면서 제 경기력 때문에 가까운 사람이 공격받는 것을 보는 건 슬픈 일”이라면서 “부모님, 형제, 여자친구, 가족들은 부정적인 평가를 받을 만한 일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 저는 성인이다. 제게 문제가 있다면, 그에 관한 어떠한 의견이든 감당할 수 있다”고 토로했다.

예새비지가 구체적으로 어떤 말이 오갔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가족에 대한 비난이 있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존 슈나이더 토론토 감독은 사전에 예새비지가 해당 발언에 대해 상의하지 않았다면서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을 지키기 위해 목소리를 낸 것을 칭찬하고 싶다”고 두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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