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팀 승점 동률' 독일, 까딱하면 이탈리아 신세 된다! 나겔스만, 북아일랜드전 승리 각오
- 출처:풋볼리스트|202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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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안 나겔스만 독일 축구대표팀 감독이 북아일랜드전 필승을 각오했다.
14일(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의 윈저 파크에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A조 4라운드 독일과 북아일랜드가 격돌한다. 독일과 북아일랜드는 모두 승점 6점을 확보 중이다. 득실에서 우위를 점한 독일이 선두, 북아일랜드가 2위다.
독일이 자칫하면 이탈리아 신세로 전락할 위기다. 독일이 속한 A조는 예선 초중반부터 혼돈 양상이다. 독일, 북아일랜드, 슬로바키아가 승점 6점으로 모두 동률이다. 득실 차로 순위가 갈린 상태지만, 아직 5경기가 더 남았기에 언제 뒤집혀도 이상하지 않은 차이다. I조 이탈리아가 노르웨이와 1라운드에서 패배한 뒤 4연승을 거뒀으나 조 2위에 그치고 있다. 유럽 예선은 조 1위가 본선 직행, 2위는 유럽 플레이오프로 진출한다. 독일 입장에서도 팽팽한 승점 경쟁에서 초반 승기를 잡지 못한다면 순위 싸움에서 밀려 플레이오프행 가능성이 대두될 수 있다.
게다가 독일의 경기력이 온전치 못하다. 1라운드 슬로바키아 원정에서 0-2로 지며 독일 역사상 첫 월드컵 예선 원정 경기 패배를 당했다. 2실점 이상 내주고 패배한 건 역사상 두 번째였다. 이후 북아일랜드전과 룩셈부르크전 3골 이상 기록하며 체면치레했으나 경기 내용은 아쉽다는 평가다. 북아일랜드전은 선제 득점 후 동점 실점을 내줬고 후반전 용병술로 가까스로 승리를 따냈다. 룩셈부르크전은 전략 차를 고려했을 때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기에 평가에서 제외됐다.
3팀이 승점 6점으로 묵인 상황. 독일이 A조 늪을 벗어나기 위해선 이번 북아일랜드 원정 승리가 필요하다. 그러나 북아일랜드는 홈에서 막강한 팀으로 정평나 있다. 현재 북아일랜드는 홈 A매치 8경기 무패(7승 1무)를 달리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나겔스만 감독은 북아일랜드를 경계했다. "그들은 정말 특별한 방식으로 경기한다. 우리는 이런 상황들을 방어하기 위해 모든 선수가 집중해야 한다. 지난 맞대결에서도 상대를 꺾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 롱볼을 자주 사용하고, 모든 공간을 커버한다.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볼을 따내기 위해 끝까지 싸워야 한다. 최근 슬로바키아전에서도 북아일랜드만의 방식을 정말 잘 보여줬다. 상대 진영에서 큰 압박과 혼란을 만들어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나겔스만 감독은 지난 맞대결 이후 북아일랜드 전술을 다소 무례한 표현으로 평가해 뭇매를 맞았다. 당시 나겔스만 감독은 "보기에 뛰어난 팀은 아니며 많은 롱볼을 사용한다"라고 발언했고 이에 북아일랜드 축구 전문가들에게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번 기자회견에서 나겔스만 감독은 해당 발언이 모욕을 담은 의미가 아니었다고 해명했다. "나는 그 말을 존경심을 가지고 했다. ‘보기에는 아름답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지만, 더 중요한 핵심은 그 방식을 정말 잘 수행한다는 점이다. 북아일랜드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롱볼을 플레이한다. 팀 안에는 특별한 분위기가 있고, 이 팀을 이기는 것은 매우 어렵다"라며 "만약 누군가가 내 말을 무례하다고 느꼈다면, 사과하겠다. 나는 전혀 무례하게 말하려던 것이 아니었고, 북아일랜드와 그들의 플레이 방식에 대해 깊은 존경을 담아 말한 것"이라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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