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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오피셜' 공식발표, 홍명보호 '기적의 조추첨'→미국-한국-파라과이-카보베르데, 역대급 꿀조 가능
출처:스포츠조선|2025-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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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월드컵 진출의 기적, 홍명보호에게도 기회가 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1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라과이 대표팀과의 10월 A매치 친선 경기를 2대0으로 승리했다. 지난 9월 성과에 이어 앞서 브라질전 패배의 기억을 지워낼 수 있는 기분 좋은 승리였다.

파라과이전 승리로 한국은 월드컵 조 추첨에서도 웃을 수 있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서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 월드컵 본선 조추첨 포트 배정은 개최국 3개국이 1포트, 그리고 이외에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과 지역 플레이오프 결과를 통해 정해진다. 개최국 3국은 톱시드에 배정되며, 이후 나머지 랭킹 상위 9개국이 같은 포트에 속하며, 나머지 포트들도 랭킹으로 채워진다. 이후 4포트에는 유럽 플레이오프를 거쳐 네 팀이 추가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한국은 현재 FIFA 랭킹 23위, 9월 A매치에서 미국으 2대0으로 잡고, 멕시코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일본, 이란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이 순위를 하락하는 사이에도 자리를 지켰다. 현재 순위를 유지한다면 한국은 포트2 배정이 유력하다. 23위 이상만 차지한다면 포트2에서 자리를 지킬 가능성이 확정적이다. 한국이 포트2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역대 최초다. 참가국이 늘어난 여파도 있으나, 아시아에서 꾸준히 강호 자리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점도 배제할 수 없다. 한국은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예선을 무패로 마치며 랭킹에 중요한 일정을 잘 치렀다.

이런 상황에서 브라질전 패배 이후 파라과이전을 무실점 승리로 마치며 순위를 지킬 가능성이 커졌다. 예측 사이트들에 따르면 22위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크다. 만약 2포트가 아닌 3포트 수준으로 추락했다면 최악의 조편성 가능성도 있다. 가장 큰 변수는 역시나 유럽 예선이다. 유럽은 예선에서 조별 1위만이 본선으로 직행한다. 2위 팀들은 플레이오프로 향해 마지막 네 자리를 두고 결전을 벌인다. 문제는 이번 유럽 예선에서 쟁쟁한 국가들이 4포트로 향할 가능성이 점차 생기고 있다는 점이다. 만약 한국이 3포트로 향한다면 최악의 경우 1포트에서 브라질, 2포트에서 독일, 3포트의 한국, 4포트의 이탈리아가 한 조에 배정되는 최악의 �y성도 피할 수 없다.

2포트 자리를 지키며, 한국은 또 하나의 호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비교적 경쟁이 수월한 미국, 캐다나 등을 1포트에서 만나고, 3, 4포트에서 대륙별 약체들이 포함된 조가 편성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적지 않다. 그리고 그 기대감에 힘을 보탤 수 있는 소식이 등장했다. 바로 카보 베르데의 월드컵 본선 진출이다. 인구 52만의 소국인 섬나라 카보베르데는 프라이아의 카보베르데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에스와티니와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아프리카 예선 D조 최종전(10차전)에서 3대0으로 완승을 거두며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했다.



아프리카 강호들을 꺾고 만들어낸 이변이다. 카메룬을 제치고 D조 1위를 차지하며 본선행을 확정했다. 카보베르데는 1975년 포르투갈로부터 독립한 나라로서 500년가량 식민지였다. 국토 면적은 4033㎢로 한국의 25분의 1 정도이며, 세계은행에 따르면 인구는 52만5000명에 약간 못 미친다. 카보베르데가 월드컵 예선에 참가하기 시작한 것은 2002년 한-일월드컵이었다. 7번의 도전 끝에 첫 본선행에 성공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도 이에 주목했다. FIFA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카보베르데는 아이슬란드에 이어 월드컵 무대에 진출한 두 번째로 인구가 적은 나라가 됐다. 에스와티니를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카보베르데는 전 국가대표 부비스타 감독의 전문적인 지도 아래 뛰어난 기량, 투지, 회복력을 보여줬다. 5연승이라는 놀라운 기록으로 역사를 썼고, 본선 진출의 문턱에서 이를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으로서는 카보베르데의 저력을 고려하더라도, 한 조에 묶인다면 승리를 기대할 수 있을 가능성이 크다. 미국, 파라과이와 더불어 카보베르데와 한 팀이 되는 행운까지 겹친다면, 2002년 한-일월드컵 이후 첫 조 1위도 막연한 꿈은 아니다. 까다롭기로 유명한 아프리카의 다른 국가들보다는 카보베르데를 만나는 것이 훨씬 나을 수 있다. 카보베르데의 월드컵 진출이 월드컵 조 추첨에서는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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