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ali Days 1&2 in a Zip”…김아린, 여유 속 청량→남다른 휴식의 순간
- 출처:톱스타뉴스|2025-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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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른 식물과 투명하게 햇살이 스며든 공간에서 한 사람이 가만히 서 있었다. 맨발로 선 계단과 어깨를 타고 흐르는 자연의 빛, 그리고 어딘가를 응시하는 또렷한 눈빛은 그대로 한 편의 청량한 휴식의 장면이 됐다. 바캉스가 가진 해방감과 설렘이 김아린의 표정과 동작 사이를 은근하게 스쳤다.
‘솔로지옥4’ 출연자이자 모델인 김아린이 자신이 직접 올린 사진을 통해 새로운 일상을 전했다. 깊은 녹음과 모던한 건물 외벽이 어우러진 배경 아래, 김아린은 패턴이 들어간 네이비 컬러의 원피스 수영복을 입고, 양쪽 팔에는 하얀색 튜브를 착용한 모습이었다. 얼굴에는 시원한 느낌의 선바이저를 쓴 채, 머리 한 쪽에는 플라umer(꽃)을 장식해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자아냈다. 세련된 실루엣과 하늘빛 커튼, 그리고 나뭇가지가 드리운 테라스의 디테일이 어우러지며 김아린만의 독특한 컨셉을 드러냈다. 편안하게 풀장 옆에 서서 자연스럽게 균형을 잡는 동작에는 여행객의 경쾌한 여유가 고스란히 녹아 있었다. 수영장에 발을 담그기 전을 포착한 듯한 순간에는 여행의 설렘과 자유로움이 그대로 묻어났다.

김아린은 사진과 함께 “Bali Days 1&2 in a Zip. Suksma”라는 글을 덧붙였다. 바쁜 일상과는 달리, 이국의 햇살 아래에서 만난 새로운 경험과 소소한 여유를 짧은 글에 녹여냈다는 해석이 이어졌다.
해외 휴양지 특유의 청량한 색감과 자연스러운 분위기, 그리고 김아린이 담아낸 진솔한 표정에 팬들은 ‘여행 분위기가 가득하다’, ‘바캉스 여신 그 자체’, ‘이국적인 아름다움에 반했다’ 등 다채로운 반응을 보였다. 여행지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우아한 포즈와 자신감 넘치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깊은 공감을 드러냈다.
최근 다양한 매체를 통해 뚜렷한 존재감을 드러내 온 김아린은 이번 게시물에서 평소와는 또 다른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일상적 면모를 선보였다. 현실을 잠시 잊게 만드는 휴양지의 여유와 계절의 변화를 감각적으로 담아내며, 김아린이 다시금 새로운 계절의 주인공임을 증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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