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밥 더운밥 가릴 때가 아니야!' 위기의 클리퍼스, 부진한 드로잔 영입설까지 등장
출처:점프볼|2025-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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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클리퍼스에 드로잔 영입설까지 나왔다.

미국 현지 기자 ‘샘 아믹‘은 25일(한국시간) LA 클리퍼스 트레이드 루머를 보도했다. 바로 클리퍼스가 새크라멘토 킹스의 더마 드로잔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었다.

클리퍼스는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 5승 12패를 기록하며 서부 컨퍼런스 12위에 위치했고, 2026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도 오클라호마시티 썬더에 넘어갔기 때문에 탱킹 전략도 불가능하다.

문제는 경기력이다. 지난 시즌 호성적의 원인이었던 수비는 시즌 내내 엉망이고, 공격에서는 제임스 하든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다. 하든은 이번 시즌 평균 27.8점 8.4어시스트 5.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전성기 시절의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이런 하든을 도와주는 선수가 없다.

드로잔 영입설은 하든의 부담을 줄이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드로잔은 30대 중반의 나이로 노쇠화가 찾아오며 기량이 전성기 시절에 비해 쇠퇴했으나, 여전히 평균 15점 이상을 기록할 수 있다.

하지만 드로잔이 현재 클리퍼스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는 회의적이다. 드로잔은 전 소속팀이었던 시카고 불스와 현 소속팀인 새크라멘토에서 모두 팀을 승리로 이끌지 못했다. 개인 기록은 좋으나, 팀은 매번 플레이오프에서 탈락했다.

드로잔의 최대 장점은 미드레인지 슛으로 3점슛과 스페이싱이 중요한 현대 농구의 추세와는 동떨어진 선수다. 여기에 수비에서 심각한 약점이 있다는 것도 마이너스다. 냉정히 드로잔이 주축이라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것은 어렵다. 심지어 이번 시즌 드로잔은 평균 18점 3.6어시스트에 그치고 있다. 기량 하락이 눈에 보일 정도다.

클리퍼스는 찬밥 더운밥을 가릴 처지가 아니다. 지금 페이스라면 아무리 강철 체력의 하든이라도 지칠 것이 확실하다. 득점원 역할을 기대한 브래들리 빌은 6경기 만에 시즌 아웃됐고, 카와이 레너드도 부상 명단을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시즌 올스타급 활약을 펼친 이비차 주바치도 부진하다.

변화는 필수인 상황, 트레이드 자산이 적어 보강 수단도 마땅치 않다. 이런 이유로 비교적 저렴한 대가로 영입이 가능한 드로잔 영입설이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과연 클리퍼스 수뇌부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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