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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현장리뷰] 대구, 끝까지 싸웠지만 다이렉트 강등...안양과 2-2 무승부→10년 만에 2부로
출처:인터풋볼|2025-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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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기적적인 역전승에도 다이렉트 강등은 피할 수 없었다.

대구FC는 30일 오후 2시 대구iM뱅크PARK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8라운드에서 FC안양에 2-2로 비겼다. 대구는 12위가 확정돼 다이렉트 강등됐고 10년 만에 2부 리그로 가게 됐다.

[선발 라인업]

대구는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투톱 김주공, 박대훈이었고 그 밑은 정치인, 김정현, 황재원, 지오바니가 받쳤다. 포백은 정헌택, 김강산, 우주성, 김현준이었고 골키퍼는 한태희였다.

안양도 4-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김운, 마테우스가 투톱으로 나섰고 중원은 유키치, 토마스, 최규현, 채현우였다. 수비진은 김동진, 김영찬, 이창용, 강지훈이 구성했고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경기 내용]

대구가 경기 시작 1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페널티 박스 앞에서 패스 미스가 나오면서 마테우스에게 볼이 흘렀고 마테우스가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대구는 계속 흔들렸고 곧바로 추가골을 허용했다. 전반 5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운의 헤더를 한태희가 막았지만 세컨드 볼을 이창용이 밀어넣었다. VAR 판독 이후 이창용의 득점이 인정됐다. 안양이 2-0으로 앞서갔다.

대구는 고삐를 당겼다. 우측 미드필더 지오바니 위주 공격을 진행했다. 전반 9분과 12분 지오바니의 측면 돌파 이후 크로스가 나왔지만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21분 지오바니가 페널티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크로스에 이은 헤더를 노렸는데 골키퍼 정면이었다.

대구가 이른 시간 변화를 주었다. 전반 28분 정치인을 빼고 에드가를 들여보냈다. 교체 투입 직후 코너킥 상황에서 에드가의 헤더가 나왔는데 높게 떴다.

대구가 땅을 쳤다. 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박대훈의 크로스에 이은 우주성의 슈팅이 안양의 육탄방어에 막혔고 이후 정헌택의 헤더는 골대를 맞았다. 전반전은 추가 득점 없이 안양의 2-0 리드로 종료됐다.

 


 

후반전이 시작됐다. 대구는 박대훈 대신 세징야를 투입했다. 세징야가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후반 5분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왼발 감아차기를 때렸는데 살짝 빗나갔다. 후반 8분 대구는 정헌택을 빼고 카이오를 투입했다.

대구가 추격을 시작했다. 후반 13분 우측 하프 스페이스에서 튄 볼을 잡은 지오바니가 왼발 감아차기로 골망을 흔들었다. 안양은 실점 직후 채현우, 마테우스를 빼고 최성범, 모따를 들여보냈다. 안양이 예상치 못한 악재를 맞았다. 후반 23분 김다솔이 부상으로 빠지고 이윤오가 투입됐다.

대구가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 28분 가까운 위치에서 프리킥이 나왔고 세징야가 슈팅을 때렸는데 크게 빗나갔다.

 

 

대구가 기회를 놓쳤다. 후반 38분 세징야의 프리킥이 수비 벽에 걸렸다.

대구가 동점골을 위해 계속해서 골문을 두드렸다. 후반 41분 황재원의 중거리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다. 후반 추가시간은 11분 주어졌다. 대구가 극적으로 균형을 맞췄다. 후반 추가시간 3분 크로스를 에드가가 떨궜고 세징야가 머리로 마무리했다.

대구는 남은 시간 라마스, 이림을 투입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8분 코너킥 상황에서 김강산이 골망을 흔들었다. VAR 판독 결과 핸드볼로 골이 취소됐고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결과]

대구FC(2) : 지오바니(후반 13분), 세징야(후반 45+3분),

FC안양(2) : 마테우스(전반 1분), 이창용(전반 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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