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바이에른 뮌헨의 미드필더 티아고 알칸타라 영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후보로 전락한 엠레 잔이 트레이드 카드로 거론되고 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투토 스포르트‘를 인용해 "유벤투스가 알칸타라를 영입 작업에 나선다. 엠레 잔과 교환하는 방식을 고려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중원에 변화를 주고 싶어 한다. 미랄렘 퍄냐치, 블레이즈 마투이디, 로드리고 벤탄쿠르, 사미 케디라, 아드리앙 라비오, 아론 램지, 엠레 잔 등 수많은 중앙 미드필더들을 보유하고 있지만 만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이에 노리는 것이 알칸타라다. 바이에른의 핵심 미드필더로 뛰고 있는 알칸타라는 한지 플릭 체제에서 만족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하는 것에도 열려있다는 것이 ‘스카이스포츠‘의 설명이다. 알칸타라의 계약기간은 1년 반 정도 남았다.

유벤투스는 기존 자원들 중 한 명인 엠레 잔을 트레이드 카드로 고려 중이다. 엠레 잔은 이번 시즌 리그 7경기(선발2) 출전에 그쳤고 꾸준히 이적설에 연루돼 왔다. 이번에는 7년 전까지 몸담았던 친정팀 바이에른과 연결됐다.